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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in.1/DLP 앵멘>물류비 '허리 휜다' R
2014-07-29
최돈희 기자 [ tweetism@g1tv.co.kr ]
[앵커]
도내 시.군마다 민자 유치와 기업 유치를 외치고 있습니다.
경기도 살리고 일자리도 만들 수 있기 때문에 어찌보면 당연한데, 가장 큰 걸림돌이 있습니다.
바로 물류비인데요.
강원도는 내수도 한계가 있는 만큼, 결국 수도권 등지로 물건을 팔아야 하는데, 교통망 부족 등으로 물류비가 비싸 기업들이 강원도로 이전하길 꺼릴 정돕니다.
최돈희 기자가 현장 취재했습니다.
[리포터]
횡성의 한 PVC 샷시 제조업체.
이른 아침부터 제품을 만드는 손길이 분주합니다.
포장까지 마친 제품들이 트럭에 실렸지만, 차는 가만히 서 있습니다.
화물이 가득 찰 때까지 기다리는 겁니다.
"한 두개 갖고는 저희가 가져다 주기가 힘듭니다. 두개, 세개 거래처 수량을 모아서 한번에 배송하는 시스템으로 하고 있습니다.
[리포터]
/오늘 남품할 곳은 두 군데 모두, 수도권입니다./
예전보다 길이 좋아져 운송하는데 두 시간 남짓 걸렸습니다.
하지만, 다시 내려올 땐 물건이 없다보니 빈차로 오기 일쑵니다.
"화물은 어쨌든 왕복을 해야지 이윤이 남는데 와서 빈 차로 내려가면 상당히 타격이 심하죠"
[리포터]
/이 업체는 제품 수송을 위해 하루에 화물차 10대를 쓰는데, 이 중 7대가 외부 화물찹니다.
화물차 1대의 비용은 20만원 선이지만, 장거리 등을 감안할 때 한달 물류비만 8천만원으로, 월 매출의 4%를 차지합니다.
특히, 강원도의 경우, 철도나 뱃길이 부족하다 보니 통행료가 비싼 고속도로를 이용할 수밖에 없습니다.
물건을 더 팔고 싶어도, 물류비 때문에 거래처를 늘리는 게 부담스러울 정돕니다.
[인터뷰]
"수도권이면 거리가 가까워서 물류비가 거의 안드는데 여긴 멀고 거래처의 50% 이상이 수도권이니까 그쪽으로 납품하려면 물류비가 증가할 수 밖에 없죠.
[리포터]
산업경제진흥원이 지난해 도내 중소기업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 업체 대부분 전문인력 부족과 물류비 부담을 강원도에서 기업하는데 가장 어려운 점으로 꼽았습니다.
G1뉴스 최돈흽니다.
도내 시.군마다 민자 유치와 기업 유치를 외치고 있습니다.
경기도 살리고 일자리도 만들 수 있기 때문에 어찌보면 당연한데, 가장 큰 걸림돌이 있습니다.
바로 물류비인데요.
강원도는 내수도 한계가 있는 만큼, 결국 수도권 등지로 물건을 팔아야 하는데, 교통망 부족 등으로 물류비가 비싸 기업들이 강원도로 이전하길 꺼릴 정돕니다.
최돈희 기자가 현장 취재했습니다.
[리포터]
횡성의 한 PVC 샷시 제조업체.
이른 아침부터 제품을 만드는 손길이 분주합니다.
포장까지 마친 제품들이 트럭에 실렸지만, 차는 가만히 서 있습니다.
화물이 가득 찰 때까지 기다리는 겁니다.
"한 두개 갖고는 저희가 가져다 주기가 힘듭니다. 두개, 세개 거래처 수량을 모아서 한번에 배송하는 시스템으로 하고 있습니다.
[리포터]
/오늘 남품할 곳은 두 군데 모두, 수도권입니다./
예전보다 길이 좋아져 운송하는데 두 시간 남짓 걸렸습니다.
하지만, 다시 내려올 땐 물건이 없다보니 빈차로 오기 일쑵니다.
"화물은 어쨌든 왕복을 해야지 이윤이 남는데 와서 빈 차로 내려가면 상당히 타격이 심하죠"
[리포터]
/이 업체는 제품 수송을 위해 하루에 화물차 10대를 쓰는데, 이 중 7대가 외부 화물찹니다.
화물차 1대의 비용은 20만원 선이지만, 장거리 등을 감안할 때 한달 물류비만 8천만원으로, 월 매출의 4%를 차지합니다.
특히, 강원도의 경우, 철도나 뱃길이 부족하다 보니 통행료가 비싼 고속도로를 이용할 수밖에 없습니다.
물건을 더 팔고 싶어도, 물류비 때문에 거래처를 늘리는 게 부담스러울 정돕니다.
[인터뷰]
"수도권이면 거리가 가까워서 물류비가 거의 안드는데 여긴 멀고 거래처의 50% 이상이 수도권이니까 그쪽으로 납품하려면 물류비가 증가할 수 밖에 없죠.
[리포터]
산업경제진흥원이 지난해 도내 중소기업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 업체 대부분 전문인력 부족과 물류비 부담을 강원도에서 기업하는데 가장 어려운 점으로 꼽았습니다.
G1뉴스 최돈흽니다.
최돈희 기자 tweetism@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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