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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동부, 명예 회복 '올인' R
[앵커]
최근 두 시즌 연속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한 원주 동부 프로미가 명예 회복을 위한 맹훈련에 들어갔습니다.

신임 김영만 감독을 중심으로 빠르게 '동부산성' 부활을 외치며, 농구 명가의 자존심 회복을 벼르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기태기잡니다.

[리포터]
지난 시즌 성적 13승 41패.

계속된 연패에 선수들은 패배 의식에 젖었고, 그 결과, 두 시즌 연속 플레이오프 탈락과 '꼴지'라는 수모까지 격어야 했습니다.

하지만, 위기는 곧 기회.

원주 동부는 더 떨어질 곳이 없다는 각오로 훈련에 매진하고 있습니다.

다른 어느 구단보다 빠른 지난 4월부터 소집돼 체력 훈련과 웨이트 트레이닝, 연습경기까지 소화하며 시즌 골격을 짜고 있습니다.

[인터뷰]
"두경민 선수"

원주 동부는 이번 시즌 슬로건을 '동부 산성 리턴즈'로 정했을 만큼, 수비 위주의 농구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주포 이광재를 내주고 영입한 김현중과 김종범, FA로 합류한 한정원까지, 전 포지션에서 탄탄한 팀 밸런스도 구축됐습니다.

최근 선발된 용병 사이먼과 리차드슨까지 다음달 합류해, 전지훈련에서 손발을 맞추면 새 시즌 동부의 재도약은 시간 문젭니다.

[인터뷰]
"김영만 감독"

원주 동부는 오는 10월 11일, 플레이오프 진출을 목표로 새 시즌에 돌입합니다.



"그 어느 때보다 굵은 땀방울을 쏟고 있는 원주 동부가 명예 회복에 성공할 수 있을 지 팬들의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G1뉴스 김기탭니다.
김기태 기자 purekitae@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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