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가 내일 위원총회를 열고, 신임 조직위원장을 선출합니다.

신임 위원장엔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내정돼 있으며, 신임 위원장은 위원총회에서 과반수 찬성을 얻은 뒤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승인을 거치면 최종 확정됩니다.

한편, 김진선 위원장이 돌연 사퇴하고 신임 위원장이 선출되는 과정에서 올림픽 준비에서 강원도가 배제되고 있다는 '소외론'도 대두되고 있습니다.

특히, 조직위원회가 수석부위원장 체제로 개편될 것으로 알려지면서, 도내 정가는 물론 도출신 국회의원들까지 성명을 내는 등 반발과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