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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P 앵맨> 수능 D-100 '전략은?' R
[앵커]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오늘로 꼭 100일 남았습니다.

올해는 수능의 영향력이 큰 정시모집 비중이 커지면서 수능 점수가 더욱 중요해졌습니다.

특히, 영어가 통합형으로 바뀌면서 다른 과목의 영향력이 상대적으로 커질 것으로 보여, 개인별 맞춤 전략을 잘 짜는 게 관건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보도에 정동원 기잡니다.

[리포터]
여름 방학이지만 고 3교실은 학생들로 가득합니다.

가족이나 친구들과 피서를 떠나고 싶지만, 올해는 참기로 했습니다.

수능시험이 100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하루하루가 짧게만 느껴집니다.

[인터뷰]
"일단은 100일 남을 경우에는 큰 전환을 기대하기는 어렵고요. 자신이 못하는 것을 확실히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걸 중심으로 집중하며 공부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아요"

올 수능의 가장 큰 변화는 영어의 수준별 시험제 폐지로, 유형에 따라 가산점이 다른 국어와 수학의 영향력이 상대적으로 높아졌다는 점입니다.

따라서, 자신의 실력과 지원 대학의 입시전형에 맞춰, 과목별로 A,B형 응시 여부를 신중히 결정해야 합니다.

EBS 교재 연계율 역시,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70%가 유지되는 만큼, 문제에 대한 이해력을 키우는 것도 고득점의 필수 조건입니다.

해마다 핵심 개념에 유형만 바꿔 문제를 출제하기 때문에 확실히 정리해 둘 필요가 있습니다.

[인터뷰]
"새로운 문제를 많이 푸는 것보다는 중심 개념을 잘 파악할 수 있는 기출문제를 위주로 해서 풀이를 하다보면 좋은 마무리가 되지 않을까 생각이 되고.."

생체 리듬을 수능 당일과 맞추기 위해, 아침 기상 시간을 6시 안팎으로 조정하는 것도 수능 성공의 밑거름이라고 전문가들은 조언합니다. G1뉴스 정동원입니다.
정동원 기자 MESSIAH@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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