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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강원랜드 간부 "또 사기도박"R
2014-08-05
박성은 기자 [ bssk@g1tv.co.kr ]
[앵커]
2년 전 강원랜드에서는 직원과 공조해 카드 상자에 몰래카메라를 설치해 사기 도박을 벌이려던 일당이 붙잡혀 파장이 일었는데요.
최근 또 다시, 카지노 직원이 사기도박을 시도하다가 적발돼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박성은 기자의 단독 보돕니다.
[리포터]
강원랜드 카지노 영업팀에서 근무하는 차장급 간부 박모씨는 지난달 중순 같은 부서 직원인 딜러 A씨에게 솔깃한 제안을 했습니다.
VIP 영업장 바카라 게임에 초고속카메라를 설치해 사기 도박을 한 뒤, 수익금을 공모자들 끼리 나눠갖자는 얘깁니다.
하지만, A씨는 지난달 23일쯤 이런 사실을 상부에 보고했고, 강원랜드는 박씨를 면직 처분했습니다.
박씨는 호기심에 모의에 참여한 것이라며 결백을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강원랜드는 구체적으로 공모자 한사람당 5억원을 벌면 손을 떼고, 수익을 나눠 가질 때 가족명의 통장을 사용하지 말자고 한 점 등을 비춰볼 때 설득력이 떨어진다고 판단했습니다.
"만약에 부정 게임을 시도했더라도 시스템이 잘 갖춰져 있었기 때문에 방지가 됐을 것으로 생각이 듭니다"
강원랜드는 박씨에게 처음 사기 도박을 제안한 사람은 카지노 부서 퇴직 간부로 보고 있습니다.
특히, 사기도박 사전 모의 당시, 강원랜드 VIP 고객도 참여한 것으로 확인돼, 사기 도박 준비과정이 상당 부분 진행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2년 반만에 또 다시 직원이 연루된 사기 도박 사건이 터진 겁니다.
◀클로징▶
"강원랜드 측은 사기도박 범행이 모의 단계에 그쳐 실제 피해가 발생하지 않은 만큼, 경찰 등 사법기관에 고발조치는 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G1뉴스 박성은입니다.
2년 전 강원랜드에서는 직원과 공조해 카드 상자에 몰래카메라를 설치해 사기 도박을 벌이려던 일당이 붙잡혀 파장이 일었는데요.
최근 또 다시, 카지노 직원이 사기도박을 시도하다가 적발돼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박성은 기자의 단독 보돕니다.
[리포터]
강원랜드 카지노 영업팀에서 근무하는 차장급 간부 박모씨는 지난달 중순 같은 부서 직원인 딜러 A씨에게 솔깃한 제안을 했습니다.
VIP 영업장 바카라 게임에 초고속카메라를 설치해 사기 도박을 한 뒤, 수익금을 공모자들 끼리 나눠갖자는 얘깁니다.
하지만, A씨는 지난달 23일쯤 이런 사실을 상부에 보고했고, 강원랜드는 박씨를 면직 처분했습니다.
박씨는 호기심에 모의에 참여한 것이라며 결백을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강원랜드는 구체적으로 공모자 한사람당 5억원을 벌면 손을 떼고, 수익을 나눠 가질 때 가족명의 통장을 사용하지 말자고 한 점 등을 비춰볼 때 설득력이 떨어진다고 판단했습니다.
"만약에 부정 게임을 시도했더라도 시스템이 잘 갖춰져 있었기 때문에 방지가 됐을 것으로 생각이 듭니다"
강원랜드는 박씨에게 처음 사기 도박을 제안한 사람은 카지노 부서 퇴직 간부로 보고 있습니다.
특히, 사기도박 사전 모의 당시, 강원랜드 VIP 고객도 참여한 것으로 확인돼, 사기 도박 준비과정이 상당 부분 진행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2년 반만에 또 다시 직원이 연루된 사기 도박 사건이 터진 겁니다.
◀클로징▶
"강원랜드 측은 사기도박 범행이 모의 단계에 그쳐 실제 피해가 발생하지 않은 만큼, 경찰 등 사법기관에 고발조치는 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G1뉴스 박성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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