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해 한용운 선생의 사상과 문학의 혼을 기리는 2014 만해축전이 오늘 개막해, 나흘간의 일정에 돌입했습니다.

올해로 16회째를 맞는 이번 축전은 만해 한용운 선생의 열반 70주기를 맞아, '청년 만해'를 주제로, 추모문화제와 국내 유명 시인과 문인들이 함께 하는 다양한 문화예술공연이 펼쳐집니다.

만해 축전의 백미인 만해대상 시상식과 님의 침묵 전국 고교생 백일장은 오늘 오후 인제 하늘 내린센터 대강당과 만해마을에서 개최됩니다.

한편, 북한의 조선불교도연맹 중앙위원회가 만해축전 개막을 축하하는 전문을 보내와, 의미를 더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