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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댐 올해 착공 추진 R
2014-08-12
최유찬 기자 [ cyc0205@g1tv.co.kr ]
[앵커]
원주 도심의 홍수피해를 막기 위해 지난 2010년부터 추진된 원주천댐 건설이 지역의견 수렴 절차와 함께 속도를 내기 시작했습니다.
원주시는 연내에 타당성 조사를 마치고, 내년부터 설계에 들어간다는 계획입니다.
최유찬기잡니다.
[리포터]
원주천 수변공원과 주차장이 순식간에 물에 잠깁니다.
집어삼킬 듯 불어난 물에 둔치 새벽시장의 집기류가 둥둥 떠다닙니다.
도심을 관통하는 원주천은 수심이 얕고 폭이 좁아 집중호우에 취약합니다.
--
반복되는 홍수 피해를 막기 위해 추진된 사업이 원주천댐 건설입니다.
원주천 상류인 판부면 신촌리에 420억원을 들여 홍수조절용량 110만톤 규모의 댐을 짓겠다는 계획입니다.
◀브릿지▶
"본격적인 댐 건설에 대한 논의가 이뤄진 건 지난 2012년입니다. 하지만 3년이 다 되도록 여전히 공사 조차 시작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재작년 기본계획 용역비 15억원을 확보했지만, 사업이 지연돼 예산을 반납했고, 지난해 정부의 댐사업 절차가 바뀌면서 또 늦어진 겁니다.
하지만, 최근 정부의 사전검토 협의 절차를 통과하면서 댐 건설이 탄력을 받고 있습니다.
원주시는 주민 의견 수렴에 나섰습니다.
"여기에 대대손손 살아 오신 분들에 대한 대책이 있는 건지 말씀해 주십시오."
"안전대책으로 시설이 필요하기 떄문에 부득이하게 사업을 시작한 것이고, 그 부분을 주민들이 좀 이해해 주시길 바랍니다."
갈등 조정을 위한 의견 수렴이 끝나면 기본계획 수립이 추진됩니다.
조기 착공을 위해서는 내년도 설계비 확보가 관건입니다.
[인터뷰]
"주민설명회 등 절차가 마무리되는대로 정부 예산을 최대한 확보해서 원주천 댐 건설 사업이 조속히 완료되도록 하겠습니다."
원주시는 오는 2016년 착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지만, 환경단체에선 지역여론 수렴이 부실하다는 주장하고 있습니다.
G1뉴스 최유찬입니다.
원주 도심의 홍수피해를 막기 위해 지난 2010년부터 추진된 원주천댐 건설이 지역의견 수렴 절차와 함께 속도를 내기 시작했습니다.
원주시는 연내에 타당성 조사를 마치고, 내년부터 설계에 들어간다는 계획입니다.
최유찬기잡니다.
[리포터]
원주천 수변공원과 주차장이 순식간에 물에 잠깁니다.
집어삼킬 듯 불어난 물에 둔치 새벽시장의 집기류가 둥둥 떠다닙니다.
도심을 관통하는 원주천은 수심이 얕고 폭이 좁아 집중호우에 취약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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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복되는 홍수 피해를 막기 위해 추진된 사업이 원주천댐 건설입니다.
원주천 상류인 판부면 신촌리에 420억원을 들여 홍수조절용량 110만톤 규모의 댐을 짓겠다는 계획입니다.
◀브릿지▶
"본격적인 댐 건설에 대한 논의가 이뤄진 건 지난 2012년입니다. 하지만 3년이 다 되도록 여전히 공사 조차 시작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재작년 기본계획 용역비 15억원을 확보했지만, 사업이 지연돼 예산을 반납했고, 지난해 정부의 댐사업 절차가 바뀌면서 또 늦어진 겁니다.
하지만, 최근 정부의 사전검토 협의 절차를 통과하면서 댐 건설이 탄력을 받고 있습니다.
원주시는 주민 의견 수렴에 나섰습니다.
"여기에 대대손손 살아 오신 분들에 대한 대책이 있는 건지 말씀해 주십시오."
"안전대책으로 시설이 필요하기 떄문에 부득이하게 사업을 시작한 것이고, 그 부분을 주민들이 좀 이해해 주시길 바랍니다."
갈등 조정을 위한 의견 수렴이 끝나면 기본계획 수립이 추진됩니다.
조기 착공을 위해서는 내년도 설계비 확보가 관건입니다.
[인터뷰]
"주민설명회 등 절차가 마무리되는대로 정부 예산을 최대한 확보해서 원주천 댐 건설 사업이 조속히 완료되도록 하겠습니다."
원주시는 오는 2016년 착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지만, 환경단체에선 지역여론 수렴이 부실하다는 주장하고 있습니다.
G1뉴스 최유찬입니다.
최유찬 기자 cyc0205@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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