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시민단체가 최동용 춘천시장의 핵심 공약인 '춘천시 행복한 춘천만들기 위원회' 조례에 대해 위원회 구성 취지와 다르다며 수정을 요구했습니다.

춘천시민연대는 오늘 성명을 내고, 입법예고된 조례에 따르면, 위원회 위원을 시장이 일방적으로 임명하도록 돼 있어 시민 참여에 한계가 있고, 정책 개발을 100명의 위원들이 모여 결정한다는 건 춘천시 사업을 편들어주는 거수기 역할을 할 가능성이 높다며 수정을 요구했습니다.

최동용 시장은 지난 지방선거에서 소통 행정을 강조하며, 당선되면 소통 행정의 일환으로 시민과 각계 전문가가 참여하는 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