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인메뉴 바로가기
매일 저녁 8시 35분
평일 김우진주말 김우진, 김민곤, 강민주
플라즈마 관련 기업, "철원 이전" R
[앵커]
철원에 플라즈마 기술 관련 기업이 처음으로 이전합니다.

철원 플라즈마 산업이 성과를 내기 시작한 것으로 풀이되는데, 덩달아 동송농공단지 분양도 속도를 낼 전망입니다.
백행원 기잡니다.

[리포터]
강원도와 철원군이 주식회사 인포비온과 투자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인포비온 측은 내년부터 오는 2019년까지 연차적으로 247억원을 투입해, 동송농공단지로 본사를 이전할 계획입니다.

인포비온은 전자기기 액정의 방열 필름으로 LG나 삼성, 애플 등 굴지의 기업과 기술 제휴를 맺고, 연매출이 28억원에 달하는 강소기업입니다.

그동안 철원 플라즈마 복합소재 산업을 추진하면서 기술이전 협약은 많았지만, 공장 이전은 처음입니다.

[인터뷰]
"철원 플라즈마 산업 연구원과도 연계할 수 있어서 저희가 제품을 생산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봤고."

이번 협약을 계기로, 철원 동송농공단지 분양도 탄력을 받을 전망입니다.

지난 5월 분양한 이후, 전체 21필지 가운데 4필지에 지역기업이 이전한 게 전붑니다.

철원군은 플라즈마 관련 기업의 유치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분양이 되도록 홍보를 강화할 방침입니다"

철원 플라즈마 산업이 기업유치와 농공단지 분양이라는 두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
G1뉴스 백행원입니다.
백행원 기자 gigs@g1tv.co.kr
Copyright ⓒ G1방송.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