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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P 앵멘> 강릉 도심 녹지관리 '엉망' R
2014-09-03
김채영 기자 [ kimkija@g1tv.co.kr ]
[앵커]
도심에는 주거지역을 보호하고 시민들에게 휴식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녹지가 조성돼 있습니다.
특히, 새로 개발된 택지에서 많이 찾아볼 수 있는데요.
그런데 강릉시의 경우, 만들어만 놨지 관리를 제대로 안해 주민들의 불만만 사고 있습니다.
김채영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터]
인도를 끼고 조성된 녹집니다.
강아지풀 등 잡초만 무성하고, 나무 뿌리가 인도까지 밀고 올라와 사람들의 통행을 불편하게 할 정돕니다.
10여년 전에 심은 잣나무는 건물 옥상에 닿을 정도로 자라 상가 간판까지 가리자, 인도엔 불법 입간판이 즐비합니다.
[인터뷰]
"그늘이 져서 잔디도 안 자라고 차라리 키 낮은 나무를 심어서 잔디도 키우고 평평하게 해서 주민들이 쉴 수 있게 했으면 좋겠습니다."
강릉시는 녹지정비 예산이 없다며 민원이 들어오면 나무 가지치기 작업만 해왔습니다.
그런데도, 주민들의 민원이 끊이지 않자, 최근 2천5백만원을 들여 500m 구간의 녹지 나무들을 뽑아낸 뒤, 연산홍 등 작은 조경수들을 다시 심었습니다.
"올해는 조사를 하고 관리를 한 거는 특별히 없는 걸로 알고 있는데요. 다 녹지공원사업단에서 하는 게 아니고 관리부서가 다 나눠져 있어서"
비단 이뿐만이 아닙니다.
지난 5월엔 솔올택지 일부 구간의 가로수가 너무 자라 하수관을 막는다는 이유로 120그루를 뽑아내 빈축을 사기도 했습니다.
[인터뷰]
"녹지를 계획하고 조성하는 단계에서 차후 지속적인 관리까지 고려를 해서 계획단계에서 차근히 준비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강릉시는 뒤늦게, 예산을 확보해 연차적으로 녹지 정비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G1뉴스 김채영입니다.
도심에는 주거지역을 보호하고 시민들에게 휴식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녹지가 조성돼 있습니다.
특히, 새로 개발된 택지에서 많이 찾아볼 수 있는데요.
그런데 강릉시의 경우, 만들어만 놨지 관리를 제대로 안해 주민들의 불만만 사고 있습니다.
김채영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터]
인도를 끼고 조성된 녹집니다.
강아지풀 등 잡초만 무성하고, 나무 뿌리가 인도까지 밀고 올라와 사람들의 통행을 불편하게 할 정돕니다.
10여년 전에 심은 잣나무는 건물 옥상에 닿을 정도로 자라 상가 간판까지 가리자, 인도엔 불법 입간판이 즐비합니다.
[인터뷰]
"그늘이 져서 잔디도 안 자라고 차라리 키 낮은 나무를 심어서 잔디도 키우고 평평하게 해서 주민들이 쉴 수 있게 했으면 좋겠습니다."
강릉시는 녹지정비 예산이 없다며 민원이 들어오면 나무 가지치기 작업만 해왔습니다.
그런데도, 주민들의 민원이 끊이지 않자, 최근 2천5백만원을 들여 500m 구간의 녹지 나무들을 뽑아낸 뒤, 연산홍 등 작은 조경수들을 다시 심었습니다.
"올해는 조사를 하고 관리를 한 거는 특별히 없는 걸로 알고 있는데요. 다 녹지공원사업단에서 하는 게 아니고 관리부서가 다 나눠져 있어서"
비단 이뿐만이 아닙니다.
지난 5월엔 솔올택지 일부 구간의 가로수가 너무 자라 하수관을 막는다는 이유로 120그루를 뽑아내 빈축을 사기도 했습니다.
[인터뷰]
"녹지를 계획하고 조성하는 단계에서 차후 지속적인 관리까지 고려를 해서 계획단계에서 차근히 준비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강릉시는 뒤늦게, 예산을 확보해 연차적으로 녹지 정비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G1뉴스 김채영입니다.
김채영 기자 kimkija@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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