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軍 '또 사고'..1명 익사
2014-09-05
정동원 기자 [ MESSIAH@g1tv.co.kr ]
[앵커]
며칠 전, 특전사 부대에서 훈련 도중 하사 2명이 숨지는 사고가 났었는데요.
오늘 강원도 화천에선 수영금지 구역에서 물놀이를 하던 병사들이 물에 빠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번에도 안전불감증이 원인이었습니다.
(G1강원민방) 정동원 기잡니다.
[리포터]
강원도 화천 딴산유원집니다.
오늘 낮 12시쯤, 이곳에서 하계휴양 물놀이를 하던 육군 모 부대 소속 22살 위모 상병 등 4명이 물에 빠졌습니다.
[인터뷰]
"딱 보니까 네 사람이 저기서 허우적 거리더라고. 그래서 나는 장난하는 줄 알았어"
이 사고로 위 상병이 숨지고, 21살 이모 이병 등 3명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저희가 도착했을 때) 한 명이 물 속에서 아직 찾지 못하고 있는 상태였고요. 세명이 물 밖에 나와 있는 상태였습니다"
이번 사고도 군의 안전불감증에서 비롯됐습니다.
사고가 난 곳은 수심 2미터가 넘는 하천 웅덩이가 곳곳에 있어 수영금지구역으로 지정돼 있습니다.
또, 병사들은 물놀이에 필요한 최소한의 안전 장비도 착용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구명조끼 하고 고무튜브는 있었고요. 그런데 착용을 안했어요. 안전장구나 안전대책.. 조치가 좀 안된 것 같습니다"
사고 당시 현장엔 수십명의 동료들이 있었지만 손을 쓰지 못했고, 사고를 목격한 마을 주민들이 구명튜브를 이용해 병사들을 구했습니다.
안전불감증 질타를 받고 있는 군의 안이한 대응이 또 1명의 젊은 목숨을 앗아갔습니다.
G1뉴스 정동원입니다.
며칠 전, 특전사 부대에서 훈련 도중 하사 2명이 숨지는 사고가 났었는데요.
오늘 강원도 화천에선 수영금지 구역에서 물놀이를 하던 병사들이 물에 빠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번에도 안전불감증이 원인이었습니다.
(G1강원민방) 정동원 기잡니다.
[리포터]
강원도 화천 딴산유원집니다.
오늘 낮 12시쯤, 이곳에서 하계휴양 물놀이를 하던 육군 모 부대 소속 22살 위모 상병 등 4명이 물에 빠졌습니다.
[인터뷰]
"딱 보니까 네 사람이 저기서 허우적 거리더라고. 그래서 나는 장난하는 줄 알았어"
이 사고로 위 상병이 숨지고, 21살 이모 이병 등 3명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저희가 도착했을 때) 한 명이 물 속에서 아직 찾지 못하고 있는 상태였고요. 세명이 물 밖에 나와 있는 상태였습니다"
이번 사고도 군의 안전불감증에서 비롯됐습니다.
사고가 난 곳은 수심 2미터가 넘는 하천 웅덩이가 곳곳에 있어 수영금지구역으로 지정돼 있습니다.
또, 병사들은 물놀이에 필요한 최소한의 안전 장비도 착용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구명조끼 하고 고무튜브는 있었고요. 그런데 착용을 안했어요. 안전장구나 안전대책.. 조치가 좀 안된 것 같습니다"
사고 당시 현장엔 수십명의 동료들이 있었지만 손을 쓰지 못했고, 사고를 목격한 마을 주민들이 구명튜브를 이용해 병사들을 구했습니다.
안전불감증 질타를 받고 있는 군의 안이한 대응이 또 1명의 젊은 목숨을 앗아갔습니다.
G1뉴스 정동원입니다.
정동원 기자 MESSIAH@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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