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인메뉴 바로가기
매일 저녁 8시 35분
평일 김우진주말 김우진, 김민곤, 강민주
<이동.4> 고랭지농업 한단계 '도약'R
[앵커]
남)평창 하면 고랭지 농업을 빼놓을 수 없는데요. 최근엔 고부가가치 작물 재배가 활기를 띠고 있습니다.

여)특히, 농산물 수급 안정을 위한 저장과 가공처리 시설이 속속 들어서, 농민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최유찬 기잡니다.

[리포터]
필수 아미노산과 단백질 등 영양소가 풍부해 '신이 내린 곡물'로 불리는 아마란습니다.

지난 2012년, 남미에서 들어온 이 아마란스는 국내에선 처음으로 재배에 성공했습니다.

특히, 잎과 줄기, 어디 하나 버릴 게 없다보니 고소득 작물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인터뷰]
"잎을 활용한 차 생산, 분말로 만든 국수와 떡, 이런쪽으로 개발하고 있는데, 시장성이 높아진다면 상당히 부가가치가 높습니다."

평창지역의 대표 소득작목은 아마란스를 비롯해, 오미자와 멜론, 아로니아, 사과 등 5가집니다.

고랭지 기후를 활용한 이들 작물의 재배 면적이 백만 여㎡에 달합니다.

◀브 릿 지▶
"최근에는 고랭지 채소들의 안정적인 수급을 위해, 이처럼 채소 가공.처리 시설들이 속속 생겨나고 있습니다."

지난달 준공된 무.배추 저장시설입니다.

연간 6천톤 저장으로 수급 조절이 가능해지고, 절임배추 가공시설도 갖춰, 농민 소득에 도움이 될 전망입니다.

지역 농산물을 전국에 공급하는 산지유통센터 리모델링 작업도 마무리됐습니다.

[인터뷰]
"산지 유통의 규모와 전문화를 통한 가격 경쟁력을 높이고 적절한 비축과 방출로 농가 소득을 증대해 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평창군은 내년부터 농산물의 수급 안정을 위한 최저가격 보장제를 도입할 계획입니다.
G1뉴스 최유찬입니다.
최유찬 기자 cyc0205@g1tv.co.kr
Copyright ⓒ G1방송.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