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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2>올림픽 준비 '총력' R
[앵커]
(남) 온 도민의 염원인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개최까지 이제 3년여가 남았는데요.

(여) 하지만, 경기장 등 대회 시설 조성을 위한 국비 지원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면서, 대회 성공 개최를 위한 정부의 결단을 촉구하는 여론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보도에 박성은 기잡니다.

[리포터]
평창 동계올림픽이 시시각각 다가오면서 대회 준비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정부는 오는 2017년까지, 5천 795억원을 투입해 올림픽 도로망 구축을 모두 마무리 짓는다는 계획입니다.

또, 경기장과 특구 개발을 위한 부담금 감면 확대와 조세감면 혜택 등을 골자로 한 특별법 개정도 추진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 갈길이 멉니다.

올림픽 플라자 조성사업과 경기장 건설 등 일부 대회 관련시설 조성이 계속 지연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정부 차원에서 국무총리님이나 대통령께서 이런 사실을 조기에 파악하고 사업을 확정해 성공개최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해 달라."

결국, 예산이 문젭니다.

특히, 식수확보 문제는 최우선 해결 과제인데, 아직까지 이렇다 할 대안조차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브릿지▶
"동계올림픽을 대비한 평창지역 식수전용댐 예정 부집니다. 올림픽이 3년여 앞으로 다가왔지만 국비가 제대로 반영되지 않아 사업은 착수 조차 못한 상탭니다."

주민들은 올림픽이 국가적인 행사인 만큼, 중앙 정부와 정치권의 도움이 절실하다고 입을 모읍니다.

예산 집행을 서둘러 여유있게 올림픽을 준비하는데 힘을 보태달라는 겁니다.

[인터뷰]
"예산지원이 늦어지다 보니까 그런 것들이 저희 군민들로서는 굉장히 우려가 현실이 될까봐 많은 걱정을 하고 있는 거죠."

아직 설계조차 확정하지 못한 스피드스케이트 경기장 등을 지켜보는 도민들의 차가운 시선이 정부로 향하고 있습니다.
G1뉴스 박성은입니다.
박성은 기자 bssk@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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