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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 안전교육 메카로.. R
[앵커]
세월호 사고 이후 안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태백 365세이프타운을 찾는 방문객이 늘고 있는데요.

좀 더 다양하고 실제 상황과 같은 훈련을 위해 세이프타운에 주택 화재와 비행기 사고 체험 시설이 확충됩니다.
보도에 김영수 기잡니다.

[리포터]
수해와 지진 등 재난의 위험성을 느낄 수 있는 4D 영상관과 다양한 소방관련 체험시설.

국내 최대 규모인 태백 365세이프 타운은 안전교육의 선두주자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하지만, 방문객들이 재난 발생시 대응 방법을 찾고 탈출하는 등 실제 상황과 비슷한 체험이 부족하고, 수용 인원도 제한돼 있습니다.

◀브릿지▶
"이 같은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태백 세이프 타운이 새로운 시설과 프로그램을 확충하기로 했습니다."

늦어도 내년 상반기까지 주택 화재와 비행기 사고 체험 공간을 조성할 예정입니다.

영상으로만 보여주는 간접 체험 형태에서 벗어나, 응급상황시 행동 요령을 배우고 실습하는 프로그램이 운영됩니다.

완강기와 수직구조대 등 종합 피난체험 시설과 교통안전체험 시설도 추가 설치할 계획입니다.

시설 확충으로 하루 수용인원은 천200명에서 2천명으로 늘어나, 연간 20만명의 체험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인터뷰]
"실제생활과 관련되니까 아마 많은 느낌과 위험에 대비한 행동 계획을 세우고 본인 스스로 헤쳐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될 겁니다."

태백 365세이프타운은 장기적으로 해양사고 안전체험관을 조성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G1뉴스 김영숩니다.
김영수 기자 yskim@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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