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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 '캠핑 1번지 노린다' R
[앵커]
요즘 텐트를 비롯해 캠핑 장비가 집집마다 하나씩 있을 정도로 캠핑이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정선지역에 캠핑장이 잇따라 조성되면서, 새로운 캠핑 명소가 될지 주목됩니다.
김영수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터]
정선에 있는 솔밭 휴양집니다.

시원한 나무그늘과 가리왕산에서 흐르는 계곡물 등 수려한 자연 경관이 일품입니다.

하지만, 화장실과 개수대 등 시설이 오래되다보니, 관광객들의 불편이 컸습니다.

◀브릿지▶
"정선군이 이처럼 노후된 시설을 철거하고, 편의시설을 확충해 대형 캠핑장 조성에 나섭니다."

국비 등 모두 22억원을 투입해, 캠핑 데크와 고정식 카라반, 화장실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지어 전국 최고의 캠핑장으로 만들겠다는 계획입니다.

여량 아우라지 관광지엔 이미 캠핑장 조성이 마무리됐고, 북평면 둔치에도 생태 캠핑장이 들어설 예정입니다.

시원한 강과 울창한 산림 등 청정 자연환경을 갖추고 있어 캠핑 인구의 발길을 끌어들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인터뷰]
"캠핑장을 현대식으로 조성해서 캠핑족들을 위한 시설을 다양하게 선보일 예정입니다."

국도 42호선 확장 등 동계올림픽에 따른 교통망 개선도 정선지역 캠핑장의 큰 메리틉니다.

하지만, 전국적으로 캠핑장이 우후죽순처럼 늘고 있는 만큼, 지역의 특색을 살릴 수 있는 차별화 전략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G1뉴스 김영숩니다.
김영수 기자 yskim@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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