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안 적조 발생으로 삼척 연안에 내려진 적조주의보가 사흘째 계속되고 있습니다.

국립수산과학원은 어제 울진 죽변해변 인근까지 북상한 적조의 밀도가 조금 낮아졌고 더 이상 북상하지 않고 있지만, 해류의 움직임 등 변수가 많아 유입시기를 예측하기 어려운 만큼 삼척 연안에 내려진 적조주의보를 유지한다고 밝혔습니다.

강원도 환동해본부 등 관계기관은 도내 전 연안의 해상 예찰 활동을 강화하는 등 피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