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가 지난달 20일 예고한 대로, 전교조 미복귀 전임자에 대한 직권면직 대집행 절차에 착수했습니다.

교육부는 강원도와 울산, 경남도교육감이 전교조 미복귀 전임자 4명에 대해 징계에 나서지 않은 만큼, 교육감 대신 해당자들을 직권 면직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따라, 전교조 강원지부 미복귀 전임자들의 소속 기관인 춘천교육지원청에 징계위원회를 개최하고, 직권면직에 대한 의견을 다음달 2일까지 제출하도록 통보했습니다.

한편, 도교육청은 교육부의 직권면직 직무 이행 명령에 대해 이의가 있다며, 지난달 대법원에 소를 제기한 만큼, 법의 판단을 받겠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