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저녁 8시 35분
평일 김우진주말 김우진, 김민곤, 강민주
<올림픽 점검.1> 개폐회식장 '논란' R
2014-09-17
최돈희 기자 [ tweetism@g1tv.co.kr ]
[앵커]
평창 동계올림픽이 이제 3년여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2018년 2월 9일부터 17일 동안 전 세계 80여 개국에서 선수와 관계자 등 2만 6천여명이 참여해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질 예정입니다.
G1뉴스에선 오늘부터 동계올림픽 준비 상황을 긴급 점검해보는 기획보도를 마련했습니다.
오늘은 첫 순서로, 잡음이 일고 있는 개.폐회식장 문제에 대해 최돈희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리포터]
화려한 퍼포먼스로 대회의 시작과 끝을 알리는 개.폐회식장과 성화대,
대회 최고 선수를 위한 메달플라자, 개최국의 전통과 문화를 소개할 올림픽스토어.
이 모두, 올림픽 성공 개최를 위해선 꼭 필요한 시설들입니다.
하지만, 사업은 지지부진합니다.
올림픽 플라자가 들어설 부지는 첫 삽조차 뜨지 못한 채 텅 비어 있습니다.
정부의 사업계획 적정성 검토가 늦어지면서, 아직까지 사업 규모나 금액, 사업주체 등 뭐 하나 정해진 게 없습니다.
"국비를 반영하는 비율에 따라 사업이 추진될텐데, 지금 사업 규모나 이런 부분을 확정을 못 짓고 있는 거죠."
[리포터]
애초, 지난 4월쯤 발표될 것으로 예상했지만, 어찌된 일이지 차일피일 미뤄지고 있습니다.
착공이 계속 늦어지면 대회 전에 충분히 이뤄져야 할 시설 점검 등 각종 테스트 이벤트가 어려울 수도 있어 조직위는 마음이 급합니다.
"조금 촉박한 건 사실이고요. 그런 건 최대한 공기를 확보할 수 있는 발주 방식이나 이런 부분을 고민해봐야.."
[리포터]
문제는 정부의 태돕니다.
개.폐회식장 660억원을 비롯해, 올림픽플라자를 짓는데 드는 비용은 천 890여억원.
하지만, 정부는 올림픽지원 특별법을 근거로 개.폐회식장 같은 필수시설 외엔 국비 지원이 어렵다는 입장입니다.
나머지 시설은 강원도와 개최 시군이 알아서 하라는 겁니다.
"국비 지원에 따른 지방비 분담분이 있지 않습니까. 언제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리포터]
올림픽 개막까지 남은 시간은 3년여.
올림픽이라는 국제 행사의 성공 개최를 위해선 정부가 좀 더 적극적으로 올림픽 준비에 나서야 한다는 의견이 지배적입니다.
G1뉴스 최돈흽니다.
평창 동계올림픽이 이제 3년여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2018년 2월 9일부터 17일 동안 전 세계 80여 개국에서 선수와 관계자 등 2만 6천여명이 참여해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질 예정입니다.
G1뉴스에선 오늘부터 동계올림픽 준비 상황을 긴급 점검해보는 기획보도를 마련했습니다.
오늘은 첫 순서로, 잡음이 일고 있는 개.폐회식장 문제에 대해 최돈희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리포터]
화려한 퍼포먼스로 대회의 시작과 끝을 알리는 개.폐회식장과 성화대,
대회 최고 선수를 위한 메달플라자, 개최국의 전통과 문화를 소개할 올림픽스토어.
이 모두, 올림픽 성공 개최를 위해선 꼭 필요한 시설들입니다.
하지만, 사업은 지지부진합니다.
올림픽 플라자가 들어설 부지는 첫 삽조차 뜨지 못한 채 텅 비어 있습니다.
정부의 사업계획 적정성 검토가 늦어지면서, 아직까지 사업 규모나 금액, 사업주체 등 뭐 하나 정해진 게 없습니다.
"국비를 반영하는 비율에 따라 사업이 추진될텐데, 지금 사업 규모나 이런 부분을 확정을 못 짓고 있는 거죠."
[리포터]
애초, 지난 4월쯤 발표될 것으로 예상했지만, 어찌된 일이지 차일피일 미뤄지고 있습니다.
착공이 계속 늦어지면 대회 전에 충분히 이뤄져야 할 시설 점검 등 각종 테스트 이벤트가 어려울 수도 있어 조직위는 마음이 급합니다.
"조금 촉박한 건 사실이고요. 그런 건 최대한 공기를 확보할 수 있는 발주 방식이나 이런 부분을 고민해봐야.."
[리포터]
문제는 정부의 태돕니다.
개.폐회식장 660억원을 비롯해, 올림픽플라자를 짓는데 드는 비용은 천 890여억원.
하지만, 정부는 올림픽지원 특별법을 근거로 개.폐회식장 같은 필수시설 외엔 국비 지원이 어렵다는 입장입니다.
나머지 시설은 강원도와 개최 시군이 알아서 하라는 겁니다.
"국비 지원에 따른 지방비 분담분이 있지 않습니까. 언제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리포터]
올림픽 개막까지 남은 시간은 3년여.
올림픽이라는 국제 행사의 성공 개최를 위해선 정부가 좀 더 적극적으로 올림픽 준비에 나서야 한다는 의견이 지배적입니다.
G1뉴스 최돈흽니다.
최돈희 기자 tweetism@g1tv.co.kr
Copyright ⓒ G1방송.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