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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종위기 제비동자꽃 복원 '성공' R
2014-09-28
김채영 기자 [ kimkija@g1tv.co.kr ]
[앵커]
혹시, 제비 꼬리를 닮아 제비동자꽃이라고 불리는 붉은 꽃, 보신 적 있으십니까?
강원도에서만 자라는 귀한 식물로 점점 자취를 감춰가고 있는데, 산림청이 이번에 제비동자꽃 복원에 성공했습니다.
보도에 김채영 기잡니다.
[리포터]
해발 900m 대관령 정상 인근, 산골짜리에서 흘러내린 물로 생성된 습지입니다.
습지식물 사이 사이에 가늘고 긴 줄기 끝에 선홍빛 꽃을 피운 식물이 눈에 띕니다.
꽃잎 끝이 잘게 갈라진 것이 제비꼬리 같아서, 잎이 둥근 동자꽃과 다르게 '제비동자꽃'이라고 불리는 희귀식물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강원도에서만 서식하는데, 남획 위험이 높아 멸종위기 2급으로 지정돼 있습니다.
"제비동자꽃은 도내에서도 평창 대관령과 인제 등 산간지방 습지에서 드물게 자라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최근 개체 수가 300개 미만으로 떨어지자, 산림청과 국립수목원이 복원에 나서, 처음으로 2백개체 이상을 대관령에 안착시키는데 성공했습니다.
5년 전부터 대관령 자생지에서 씨를 받아 6백 개체 이상을 증식해 심은 결괍니다.
[인터뷰]
"평창지역은 사람 왕래가 많아 환경이 급속도로 쇠퇴하고 있어 이 지역을 복원해야 겠다는 우선순위를 뒀습니다"
국내 멸종위기 식물 60종 가운데 20종이 도내에 뿌리 내리고 있습니다.
국립수목원은 앞으로 고성지역에 자생하는 제비붓꽃 복원도 계획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복원지역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하고 앞으로도 멸종위기 식물을 보호구역으로 정해 지속적으로 보존하려고 합니다"
멸종위기 식물 자생지의 경우, 탐방객들의 발길로 훼손되는 곳이 많아, 탐방객들의 주의도 요구되고 있습니다.
G1뉴스 김채영입니다.
혹시, 제비 꼬리를 닮아 제비동자꽃이라고 불리는 붉은 꽃, 보신 적 있으십니까?
강원도에서만 자라는 귀한 식물로 점점 자취를 감춰가고 있는데, 산림청이 이번에 제비동자꽃 복원에 성공했습니다.
보도에 김채영 기잡니다.
[리포터]
해발 900m 대관령 정상 인근, 산골짜리에서 흘러내린 물로 생성된 습지입니다.
습지식물 사이 사이에 가늘고 긴 줄기 끝에 선홍빛 꽃을 피운 식물이 눈에 띕니다.
꽃잎 끝이 잘게 갈라진 것이 제비꼬리 같아서, 잎이 둥근 동자꽃과 다르게 '제비동자꽃'이라고 불리는 희귀식물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강원도에서만 서식하는데, 남획 위험이 높아 멸종위기 2급으로 지정돼 있습니다.
"제비동자꽃은 도내에서도 평창 대관령과 인제 등 산간지방 습지에서 드물게 자라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최근 개체 수가 300개 미만으로 떨어지자, 산림청과 국립수목원이 복원에 나서, 처음으로 2백개체 이상을 대관령에 안착시키는데 성공했습니다.
5년 전부터 대관령 자생지에서 씨를 받아 6백 개체 이상을 증식해 심은 결괍니다.
[인터뷰]
"평창지역은 사람 왕래가 많아 환경이 급속도로 쇠퇴하고 있어 이 지역을 복원해야 겠다는 우선순위를 뒀습니다"
국내 멸종위기 식물 60종 가운데 20종이 도내에 뿌리 내리고 있습니다.
국립수목원은 앞으로 고성지역에 자생하는 제비붓꽃 복원도 계획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복원지역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하고 앞으로도 멸종위기 식물을 보호구역으로 정해 지속적으로 보존하려고 합니다"
멸종위기 식물 자생지의 경우, 탐방객들의 발길로 훼손되는 곳이 많아, 탐방객들의 주의도 요구되고 있습니다.
G1뉴스 김채영입니다.
김채영 기자 kimkija@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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