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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법원.검찰 이전 '난항' R
2014-09-28
정동원 기자 [ MESSIAH@g1tv.co.kr ]
[앵커]
춘천지방법원과 검찰 청사 이전 문제는 도내 법조계의 해묵은 과제 중 하나인데요.
두 건물 모두, 너무 낡고 비좁아 민원인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지만, 문제는 이전 부지를 찾지 못하고 있다는 겁니다.
보도에 정동원 기잡니다.
[리포터]
춘천지방검찰청 청사는 전국 지검 청사 가운데 가장 오래됐습니다.
지은 지 40년이나 돼, 낡고 비좁은 탓에 지난 1989년부터 3차례나 증축했습니다.
춘천지법도 1996년 신관에 이어 2002년 별관, 2008년 법정동을 증축했지만, 공간이 부족하긴 마찬가집니다.
고질적 민원인 주차 공간을 늘리기 위해 테니스 장까지 없앴는데도 상황은 크게 나아지지 않고 있습니다.
[인터뷰]
"입주한 지 오래됐기 때문에 주차공간이라던지 법정이 부족한게 사실입니다. 그래서 법원의 증축을 계획하고 있는 것도 그와 같은 이유때문입니다"
청사 이전은 1998년 법원과 검찰이 공동기획단을 구성해 이전 부지를 물색하면서 본격화됐습니다.
현재, 법원과 검찰이 눈독을 들이고 있는 데는 옛 주한미군기지인 캠프페이집니다.
주민 접근성이 뛰어나단 판단에섭니다.
하지만, 춘천시는 캠프페이지 대신 학곡리 이전을 원하고 있습니다.
동내면 학곡리 일대 32만6천㎡를 신시가지로 개발하면서 법조타운을 조성하겠다는 겁니다.
최동용 춘천시장은 "법원.검찰 청사가 캠프페이지로 이전하면 캠프페이지가 행정타운으로 변할 것"이라며 반대입장을 분명히 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청사 이전에 난항을 겪고, 춘천지법이 최근 건물증축 예산을 올려 사실상 이전을 포기한 것이 아니냐는 해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청사 이전을 위해선 협의가 필수지만 양측 모두 접점을 찾지 못하고 있어 민원인들의 불편은 당분간 계속될 전망입니다"
G1뉴스 정동원입니다.
춘천지방법원과 검찰 청사 이전 문제는 도내 법조계의 해묵은 과제 중 하나인데요.
두 건물 모두, 너무 낡고 비좁아 민원인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지만, 문제는 이전 부지를 찾지 못하고 있다는 겁니다.
보도에 정동원 기잡니다.
[리포터]
춘천지방검찰청 청사는 전국 지검 청사 가운데 가장 오래됐습니다.
지은 지 40년이나 돼, 낡고 비좁은 탓에 지난 1989년부터 3차례나 증축했습니다.
춘천지법도 1996년 신관에 이어 2002년 별관, 2008년 법정동을 증축했지만, 공간이 부족하긴 마찬가집니다.
고질적 민원인 주차 공간을 늘리기 위해 테니스 장까지 없앴는데도 상황은 크게 나아지지 않고 있습니다.
[인터뷰]
"입주한 지 오래됐기 때문에 주차공간이라던지 법정이 부족한게 사실입니다. 그래서 법원의 증축을 계획하고 있는 것도 그와 같은 이유때문입니다"
청사 이전은 1998년 법원과 검찰이 공동기획단을 구성해 이전 부지를 물색하면서 본격화됐습니다.
현재, 법원과 검찰이 눈독을 들이고 있는 데는 옛 주한미군기지인 캠프페이집니다.
주민 접근성이 뛰어나단 판단에섭니다.
하지만, 춘천시는 캠프페이지 대신 학곡리 이전을 원하고 있습니다.
동내면 학곡리 일대 32만6천㎡를 신시가지로 개발하면서 법조타운을 조성하겠다는 겁니다.
최동용 춘천시장은 "법원.검찰 청사가 캠프페이지로 이전하면 캠프페이지가 행정타운으로 변할 것"이라며 반대입장을 분명히 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청사 이전에 난항을 겪고, 춘천지법이 최근 건물증축 예산을 올려 사실상 이전을 포기한 것이 아니냐는 해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청사 이전을 위해선 협의가 필수지만 양측 모두 접점을 찾지 못하고 있어 민원인들의 불편은 당분간 계속될 전망입니다"
G1뉴스 정동원입니다.
정동원 기자 MESSIAH@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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