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역 앞 성매매 집결지였던 이른바 '난초촌'이 농촌 마을로 옮겨서 영업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G1뉴스 보도와 관련해, 춘천시와 해당 지역 주민들이 대책회의를 가졌습니다.

춘천시와 지역주민, 여성 시민단체들은 오늘 신북읍 사무소에서 열린 비상 대책회의에서 대책위원회를 꾸리고, 춘천시와 춘천경찰서에 성매매 집결지 단속과 해체를 요구하는 내용의 건의서를 제출하기로 했습니다.

또, 신북읍 주민을 중심으로 춘천시 부녀회와 청년회, 노인회 등으로 대책위원회를 확대.구성해 단체 행동도 불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