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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다양성 총회..MICE 산업 발전 '호기' R
[앵커]
평창 알펜시아에서 열리고 있는 제12차 생물다양성협약 당사국 총회에는 2만여 명의 세계인들이 찾게 될텐데요.

강원도는 이번 행사와 함께 굵직한 국제행사를 연이어 개최해 도를 국제회의와 컨벤션의 중심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입니다.
홍서표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터]
생물다양성협약 당사국 총회는 강원도를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횝니다.

다음달 17일까지, 세계지방정부 정상회의와 고위급 회의 등 크고 작은 국제회의가 잇따라 열립니다.

총회의 주요 일정은 국제회의지만, 환경 관련 학술대회는 물론, 강원도를 알리기 위한 각종 문화행사도 개최됩니다.

/강원도가 이번 행사를 '회의와 포상관광, 컨벤션과 전시'를 복합한 '마이스 산업' 육성의 계기로 삼으려는 이윱니다./

[인터뷰]
"이런 국제회의를 진행하는데 여러가지 노하우를 축적했습니다. 내년 산불총회를 비롯해 동계올림픽 등 강원 마이스 산업을 발전시키겠습니다."

강원도의 마이스 산업은 서울과 부산, 제주 등 다른 시도보다 뒤쳐져 있습니다.

하지만, 수려한 자연경관과 전통문화, 레저와 관광, DMZ 등은 휴양형 국제회의 산업 분야에선 강원도만이 보유한 강점입니다.

세계산불총회와 레고랜드 준공, 동계올림픽 개최 등 강원도의 브랜드를 알릴 호기도 마련됐습니다.

지난 2월엔 '강원 국제회의산업지원센터'를 개소하는 등 마이스 산업을 전담할 조직까지 갖췄습니다.

[인터뷰]
"강원도만이 가진 강점과 차별화된 전략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관광산업 진흥에 크게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평창을 국제회의 도시로 지정받기 위한 올림픽 특구 지정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강원도는 총회 기간 중에 오대산 불교문화 체험을 비롯해, 강원국제민속예술축전 등을 개최해 참가자들에게 강원도의 진면목을 보여준다는 계획입니다.



"생물다양성협약 당사국 총회가 강원도의 마이스 산업 발전에 발판이 될지 세계인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G1뉴스 홍서푭니다.
홍서표 기자 hsp@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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