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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저녁 8시 3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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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3>기업 유치 '총력전'R
[앵커]
(남) 최근 수도권 지역에서 횡성으로 옮겨 오거나 창업하는 기업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여) 기업 이전시 가장 큰 고민거리인 물류 비용이 적게 들고, 세제혜택 등 각종 지원도 많기 때문인데, 횡성군도 유치 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박성은 기잡니다.

[리포터]
과일을 재료로 한 아이스크림인 소르벳을 생산하는 업쳅니다.

경기도 과천과 광주에서 소규모로 운영하던 회사를 횡성으로 이전해, 지난달 공장을 완공하고 제2의 도약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대형 놀이동산에 납품을 준비하고 있는 이 업체가 횡성을 택한 건 싼 물류비 때문입니다.

[인터뷰]
"중앙고속도로하고 영동고속도로가 십자로 돼 있어 물류여건이 상당히 좋습니다"

최근 횡성지역으로 이전하는 기업들이 줄을 잇고 있습니다.

최근엔 농공단지를 중심으로 한 중견기업 유치와 상담이 이어지고 있어 고용창출 등 지역경제 부양 효과가 기대됩니다.

◀브릿지▶
"지난 2007년 조성된 횡성 공근농공단지는 이듬해 국제금융위기로 잠시 위기를 겪었지만 현재는 분양률이 80%에 육박할 정도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습니다"

횡성군은 기업인 전용 인허가 창구를 새로 만들고, 기업 민원에 대해 공무원을 후견인으로 정하는 등 기업 유치에 탄력을 붙이는 한편, 수도권 지역 홍보 활동도 강화할 방침입니다.

[인터뷰]
"지하철 스크린도어와 도로변 대형 전광판을 통해서 횡성군 기업 유치 홍보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입니다"

하지만, 더 많은 기업 유치를 위한 숙소 확충 등 정주여건 개선은 풀어야 할 과제로 남아 있습니다. G1뉴스 박성은입니다.
박성은 기자 bssk@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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