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평창동계올림픽 준비 상황을 긴급 점검하기 위해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내일 평창 현지를 방문함에 따라, 지지부진한 올림픽 현안들이 돌파구를 찾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강원도와 평창.강릉.정선 등 평창올림픽 개최 도시들은 김대표 방문에 맞춰, 지난달 G1뉴스에서 올림픽 긴급 점검 시리즈로 보도한 올림픽 개폐회식장과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 중봉 활강경기장, 식수전용저수지 건립 문제 등의 조기 해결과 정부 지원을 건의할 계획입니다.

특히 이번 김대표의 방문에는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를 비롯해, 청와대와 국무총리실, 문화체육부와 환경부 등 정부 관련 부처 관계자들이 참석할 것으로 알려져, 현재 예산 절감과 환경 문제 등으로 복잡하게 꼬여있는 실타래가 풀릴 수 있을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새누리당 김무성대표는 지난 2일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평창동계올림픽 준비 작업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심각한 위기에 놓였다며, 정부 등에 특단의 조치를 촉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