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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1논평>생물다양성총회와 'DMZ'
2014-10-05
김근성 기자 [ root@g1tv.co.kr ]
[앵커]
생물다양성협약 당사국 총회가 역대 최대 규모로 평창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강원도와 2018 평창올림픽을 다시한번 전세계에 알리는 기회가 되고 있는데요.
특히 비무장지대, DMZ의 환경보존과 평화 증진 방안도 의제에 포함돼,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G1논평 들어보시겠습니다.
[리포터]
생물다양성은 지구상에 존재하는 모든 생명체를 가리킵니다.
서로 영향을 주고 받는 유기적 복합체로,
어느 것 하나 하찮은 생명이 없다는 의미가 담겨 있습니다.
긴밀하고 중요하게 연결돼 있는 생태계를 환경 파괴로부터 지켜내기 위한 국제사회의 약속이 생물다양성 협약입니다.
그 구체적인 실천 방안을 모색하고 행동에 나서기 위해,
당사국 대표단과 비정부기구 등 192개 나라 관계자 2만여명이 평창에 집결하고 있습니다.
유전자변형생물체 문제를 논의하는 바이오안전성 회의가 지난주 진행됐고, 내일부터는 생물다양성협약 총회 본회의가 시작됩니다.
이번 총회에서는 글로벌 2020년 생물다양성 목표 달성을 위한 '평창로드맵'이 채택됩니다.
지속가능 발전을 위한 생물다양성에 맞춘 과학기술협력과 재원 확보 방안 등이 논의됩니다.
총회는 오는 15일부터 이틀간 열리는 고위급 회의에서 각국의 협력 강화와 평창로드맵 이행을 촉구하는 강원선언문을 채택하며 절정에 이릅니다.
강원선언문에는 특히 비무장지대를 비롯한 접경지역의 생물다양성 보존과 평화증진이라는 우리 정부의 관심 의제가 담길 예정입니다.
지구촌 유일한 분단의 땅 강원도와 DMZ가 다시 세계인의 주목을 받게되는 겁니다.
전쟁의 아픔, 대립과 갈등의 상징이던 DMZ를 화해와 평화, 생태계 보존 지대로 전환시키는 역사의 한 기록이 강원선언문에 담길 것으로 기대됩니다.
그래서 이번 생물다양성협약 당사국 총회의 평창 개최는 박근혜 정부가 역점 추진하고 있는 DMZ평화공원의 강원도 유치에 큰힘을 실어주고 있습니다.
박대통령은 최근 유엔 총회에서 단절의 상징인 DMZ에 UN주도 아래 세계생태평화공원을 만들어, 한반도의 자연과 사람을 하나로 연결하는 출발점으로 삼자고 거듭 제안했습니다.
--
강원도는 아주 적절한 시기에 생물다양성총회라는 절호의 기회를 잡았습니다.
경기도가 개성공단이 중심이 된 남북경제 교류 축이라면, 남북한 생태.평화 교류의 무대는 대한민국 환경수도 강원도가 돼야하는 게 당연합니다.
DMZ 생태평화공원은 환경과 군사시설 규제에 묶여 뒤처진 강원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공간으로 만들어야 합니다.
G1논평입니다.
생물다양성협약 당사국 총회가 역대 최대 규모로 평창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강원도와 2018 평창올림픽을 다시한번 전세계에 알리는 기회가 되고 있는데요.
특히 비무장지대, DMZ의 환경보존과 평화 증진 방안도 의제에 포함돼,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G1논평 들어보시겠습니다.
[리포터]
생물다양성은 지구상에 존재하는 모든 생명체를 가리킵니다.
서로 영향을 주고 받는 유기적 복합체로,
어느 것 하나 하찮은 생명이 없다는 의미가 담겨 있습니다.
긴밀하고 중요하게 연결돼 있는 생태계를 환경 파괴로부터 지켜내기 위한 국제사회의 약속이 생물다양성 협약입니다.
그 구체적인 실천 방안을 모색하고 행동에 나서기 위해,
당사국 대표단과 비정부기구 등 192개 나라 관계자 2만여명이 평창에 집결하고 있습니다.
유전자변형생물체 문제를 논의하는 바이오안전성 회의가 지난주 진행됐고, 내일부터는 생물다양성협약 총회 본회의가 시작됩니다.
이번 총회에서는 글로벌 2020년 생물다양성 목표 달성을 위한 '평창로드맵'이 채택됩니다.
지속가능 발전을 위한 생물다양성에 맞춘 과학기술협력과 재원 확보 방안 등이 논의됩니다.
총회는 오는 15일부터 이틀간 열리는 고위급 회의에서 각국의 협력 강화와 평창로드맵 이행을 촉구하는 강원선언문을 채택하며 절정에 이릅니다.
강원선언문에는 특히 비무장지대를 비롯한 접경지역의 생물다양성 보존과 평화증진이라는 우리 정부의 관심 의제가 담길 예정입니다.
지구촌 유일한 분단의 땅 강원도와 DMZ가 다시 세계인의 주목을 받게되는 겁니다.
전쟁의 아픔, 대립과 갈등의 상징이던 DMZ를 화해와 평화, 생태계 보존 지대로 전환시키는 역사의 한 기록이 강원선언문에 담길 것으로 기대됩니다.
그래서 이번 생물다양성협약 당사국 총회의 평창 개최는 박근혜 정부가 역점 추진하고 있는 DMZ평화공원의 강원도 유치에 큰힘을 실어주고 있습니다.
박대통령은 최근 유엔 총회에서 단절의 상징인 DMZ에 UN주도 아래 세계생태평화공원을 만들어, 한반도의 자연과 사람을 하나로 연결하는 출발점으로 삼자고 거듭 제안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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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는 아주 적절한 시기에 생물다양성총회라는 절호의 기회를 잡았습니다.
경기도가 개성공단이 중심이 된 남북경제 교류 축이라면, 남북한 생태.평화 교류의 무대는 대한민국 환경수도 강원도가 돼야하는 게 당연합니다.
DMZ 생태평화공원은 환경과 군사시설 규제에 묶여 뒤처진 강원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공간으로 만들어야 합니다.
G1논평입니다.
김근성 기자 root@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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