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차 생물다양성협약 당사국 총회 본회의가 내일(6일)부터 오는 17일까지 당사국 대표단을 비롯해 국제기구와 비정부기구 관계자 등 2만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평창 알펜시아에서 열립니다.

'지속가능 발전을 위한 생물다양성'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총회는 글로벌 2020년 생물다양성 목표의 이행 현황을 중간 점검하고, 목표 방안을 도출하기 위한 의제들을 논의하게 됩니다.

특히 생물다양성 목표 달성에 필요한 조치 사항을 과학기술협력과 재정 동원, 개도국 역량강화 등 핵심수단별로 묶은 '평창로드맵'을 채택할 예정입니다.

본회의 기간에는 생물유전자원에 관한 나고야 의정서가 발효될 예정이어서 생물 주권과 이익 공유에 대한 관심이 한층 높아질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