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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시령터널 측 "최소운영수입보장 재협상 불가"
2014-10-06
조기현 기자 [ downckh@g1tv.co.kr ]
최근 불거진 미시령터널의 최소운영수입보장, 이른바 MRG 재협상 문제와 관련해, 미시령터널 측이 협약을 변경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미시령터널 측은 "강원도가 서울~양양 고속도로 개통 이후 미시령터널의 통행량이 83% 줄어든다는 강원발전연구원의 불확실한 예측을 토대로 MRG 재협상을 요구하는 것은 받아들일 수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현재 미시령터널 통행량은 협약대비 74.8%로, 강원도의 재정지원금도 37억원에서 19억원까지 떨어졌으며, 모기업인 국민연금에서 회수해가는 투자수익률도 강원도의 재정지원금과는 무관하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속초경실련은 "고속도로가 개통되는 2017년부터 미시령터널 통행량이 급감해 강원도의 재정지원금이 2036년까지 5천400억원에 달하게 된다"며 MRG 재협상을 강원도와 미시령터널 측에 요구했습니다.
미시령터널 측은 "강원도가 서울~양양 고속도로 개통 이후 미시령터널의 통행량이 83% 줄어든다는 강원발전연구원의 불확실한 예측을 토대로 MRG 재협상을 요구하는 것은 받아들일 수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현재 미시령터널 통행량은 협약대비 74.8%로, 강원도의 재정지원금도 37억원에서 19억원까지 떨어졌으며, 모기업인 국민연금에서 회수해가는 투자수익률도 강원도의 재정지원금과는 무관하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속초경실련은 "고속도로가 개통되는 2017년부터 미시령터널 통행량이 급감해 강원도의 재정지원금이 2036년까지 5천400억원에 달하게 된다"며 MRG 재협상을 강원도와 미시령터널 측에 요구했습니다.
조기현 기자 downckh@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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