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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1> 강원도, 동북아 생물다양성 '중심지' R
[앵커]
남)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지구촌 생명올림픽, 제12차 생물다양성협약 당사국 총회가 본격 시작됐습니다.

여) 오늘 G1뉴스 820은 총회가 열리고 있는 평창 알펜시아 현지에서 특집 뉴스로 전해드리겠습니다.
먼저, 이번 총회의 내용과 의미 등을 최돈희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터]
생물자원을 보전하기 위한 지구촌 생명올림픽 , 생물다양성협약 당사국 총회 본회의의 막이 올랐습니다.

당사국 총회는 지난 3일 끝난 바이오안전성의정서 회의를 비롯해, 본회의, 그리고 나고야의정서 회의, 고위급회의로 나뉘어 핵심 의제를 다루게 됩니다.

특히, 이번 총회는 2015년 이후 UN의 새로운 개발 의제인 SDGs, 즉 '지속가능 발전목표'의 최종 확정을 앞두고 열렸습니다.



"이번 총회에는 선 보전, 지속가능한 발전, 생태자원의 분배와 이익 이렇게 세가지 주제가 다뤄지는데, 지금 논의가 10년, 20년 뒤 우리의 개발의제로 다뤄지도록 염두해야 할 것입니다"

[리포터]
이에 따라 UN이 2010년 채택한 생물다양성 전략계획과 목표달성에 대한 중간 평가가 이뤄지고, '글로벌 2020년 생물다양성'의 목표 달성을 위한 평창 로드맵이 채택됩니다.

로드맵엔 목표 달성을 위한 국가간 과학기술협력과 재원 마련, 그리고 개도국 역량강화 방안 등이 담길 예정입니다.

생물자원의 이용과 이익 배분에 관한 나고야 의정서, 2004년 말레이시아 총회 이후 10년만에 채택되는 정치적 의미의 선언문인 강원선언문도 이번 총회에서 논의됩니다.

우리나라는 개최국으로서 바이오, 해양, 산림 등 분야별 이니셔티브를 발표해 협약 이행을 지원하고, 생물다양성 정책의 미래를 제시할 예정입니다.

[인터뷰]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국가별 지원이 최대효과를 내기 위해 논의하고, 이를 위한 여러개의 이니셔티브가 제시될겁니다. 그 결과가 좋기를 기대해 봅니다."

[리포터]
특히, 총회 개최지인 평창이 당사국의 생태 환경을 대표하는 지위를 얻게 되는 만큼, 강원도가 이번 총회를 계기로 동북아 생물다양성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
G1뉴스 최돈흽니다.
최돈희 기자 tweetism@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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