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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브리핑.1> 정부견제..지역현안도 챙겨
[앵커]
국정감사가 오늘부터 시작됐습니다.
어렵게 시작된 만큼, 여러 우려 섞인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만, 정부 견제를 위해선 꼭 필요하고 또 중요한 일입니다.

도출신 의원들은 각 상임위에서 정부 견제는 물론이고, 지역 현안까지 두마리 토끼를 쫓고 있습니다.
김도환 기자의 보돕니다.

◀가상스튜디오▶
/도출신 의원 9명은 각 상임위에 골고루 배치됐습니다.

대부분 '전공'이나 '전직' 혹은 '선수'에 따라서 안배한 것으로 보입니다.

일단, 국감 초반 최대 관심이 쏠리고 있는 곳은 바로 '환노위'입니다./

/이슈가 워낙 많아서, 여야가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는데,

그만큼 '전투력'을 인정받은 의원들이 포진하고 있습니다./

오늘 환경부 국감 현장인데요, 낯익은 얼굴이 많이 보이지요.

여당 간사가 강릉 출신 권성동 의원입니다.

재계 인사의 증인 채택을 앞장서 막으면서 논란의 중심이 됐습니다.

당연히 야당 의원들의 맹비난이 쏟아졌습니다.

옳고 그름을 떠나 국감에서 야당은 창이 되고 여당은 방패 역할을 맡는 게 보통입니다.

[인터뷰]
"다른 당 간사께서 국회의원 개개인에게 보장된 헌법상의 권리를 방해하고.."

"마치 그것이 내 생각하고 틀리다고 해서 국정감사장에 증인으로 소환해서 망신을 주기 시작하면 대한민국은 민주국가입니까? 독재국가입니까?"

◀ V C R ▶
/환경부 국감은 파행을 겪었지만 권의원은 환경부에 오색 케이블카가 환경 보존에도 도움이 된다며 가이드 라인을 개정해 설치를 추진하라고 압박했습니다./

/교문위의 염동열 의원은 최근 동계올림픽 관련 예산 삭감을 두고 문화체육관광부를 강하게 질타했습니다./

장성출신인 한기호 의원은 전문적인 지식을 바탕으로 싸드 배치 논란을 파고 들었습니다.

[인터뷰]
"500km 이상인데 사드가 150km밖에 안되요. 그런데 왜 중국을 이야기 하십니까. 그러니까 북한이 주장한대로 가는거 아니에요. 북한 겁내는거에요? 장관님.. 아닙니다."

내일도 고용 노동부와 국세청, 한국 도로공사 등 최근 논란에 싸인 정부 기관에 대해 권성동, 정문헌, 권성동 위원이 나서 국정 감사를 벌입니다.
G1뉴스 김도환입니다.

김도환 기자 dohwank@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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