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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1>정선아리랑 "세계로.." R
[앵커]
남) 우리 민족의 한과 인생의 희로애락을 담은 소리, 정선아리랑 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올려 관광객들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여) 오늘 G1뉴스 820은 아리랑제가 열리고 있는 이곳 정선 아라리촌에서 축제 소식과 정선지역 현안을 특집 뉴스로 전해드리겠습니다.
먼저, 세계로 뻗어가고 있는 정선 아리랑제를 김영수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터]


"아리랑~ 아리랑~"

구성진 아리랑 가락이 축제장에 울려 퍼집니다.

편곡된 아리랑에 맞춘 비보잉 댄스와 치어리딩, 풍물패들의 경쾌한 공연까지..

3천수가 넘는 노랫말 만큼이나 다양한 무대가 펼쳐집니다.

남녀노소 모든 세대를 아우르는 공연에 관객들의 어깨가 저절로 들썩입니다.

올해 정선 아리랑제의 개막공연으로, 지역주민400여명이 참여한 정선아리랑 대합창 프로젝틉니다.

[인터뷰]
"군민들이 전체적으로 다 합심해서 추제를 만드는 과정이 굉장히 감동적이었고, 다함께 하시는 거 보니까 굉장히 보기 좋았어요."

생소한 평양 아리랑과 영남지역 아리랑 등 전국 아리랑을 한자리에서 들을 수 있는 공연은 단연 인기 최곱니다.

듣기만 했던 아리랑을 전문가에게 배우는 프로그램은 색다른 경험을 선사합니다.

◀브릿지▶
"이번 축제에는 독일과 노르웨이의 민요 초청공연과 다문화 가정 경창대회 등 정선아리랑을 세계인에게 알릴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됐습니다."

세계 각국의 민요와 교류하며 아리랑을 전세계로 알리기 위해선데, 이같은 세계화 사업은 전시문화 공연센터가 준공되는 내년부터 더 속도가 붙을 전망입니다.

아리랑 전시문화 공연센터는 연구소 기능과 세계 각국을 대상으로 한 교류 사업의 중추 역할을 하게 됩니다.

[인터뷰]
"유명한 음악가를 통해서 정선 아리랑을 새롭게 편곡도 해서 국민들이나 세계인들이 쉽게 부를 수 있는 아리랑 편곡 작업을 함께 진행하고 있습니다.

정선군은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정선아리랑과 창극을 선보이기 위해, 공연 프로그램 개발에도 힘을 쏟고 있습니다.
G1뉴스 김영숩니다.
김영수 기자 yskim@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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