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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돗토리.1>강원도-돗토리현 교류 20주년 R
2014-10-11
김영수 기자 [ yskim@g1tv.co.kr ]
[앵커]
강원도와 일본 톳토리현이 우호교류 협약을 맺은 지 올해로 20년쨉니다.
G1뉴스에서는 두 자치단체의 교류 실태를 짚어보고, 돗토리현 관광산업 조명을 통해 강원도 관광의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는 시리즈를 마련했는데요.
오늘은 먼저, 강원도와 돗토리현의 교류 실태와 활성화 방안을 취재했습니다.
김영수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터]
강원도와 일본 돗토리현 인연의 시작은 지난 1819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당시, 강원도 평해, 현재 경북 울진을 출항한 상선이 돗토리현 아카사키 해변에 표착했습니다.
다행히, 마을 주민들의 따뜻한 보살핌을 받은 선원 12명은 무사히 한국으로 돌아올 수 있었습니다.
이같은 사실이 후대에 알려지면서, 김진선 전 지사와 가타야마 전 지사의 우호교류 협약으로 결실을 맺은 겁니다.
◀브릿지▶
"지난 2003년 두 자치단체의 교류 10주년을 기념해 만든 한일 우호교류 공원입니다. 이곳에는 설악산 흔들바위를 비롯해 한국 문화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전시품들이 세워져 있습니다"
강원도 특산품 판매점도 들어섰고, 재일동포들의 문화제도 해마다 열리고 있습니다.
두 자치단체의 긴밀한 관계는 교육과 문화, 스포츠 등 30여개 분야의 기관.단체 교류로 확대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국가간에 민감한 부분이 있지만, 인간적인 신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세계평화에 기여한다는 점에 있어서도 강원도와 돗토리현 관계의 의미가 깊다고 할 수 있습니다"
최문순 지사와 히라이 신지 지사는 교류 20주년을 맞은 올해부터 두 지역의 경제 활성화를 위한 가시적인 성과를 만들어 내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동해시와 사카이 미나토시를 오가는 DBS 크루즈의 운행을 더 늘리고, 양양공항과 요나고 공항의 항공노선 개설에도 힘쓰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전문성을 가지고 마케팅과 항로개설 등 이런 것을 해나갈 수 있는 조직개편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일본도 특별히 신경써서 전문가들을 배치해서 여러가지 일들을 진척시키도록 하겠습니다"
강원도와 돗토리현의 관광교류 확대를 위해선 민간 기업들의 참여도 절실한 만큼, 이를 위한 대책 마련도 서두를 계획입니다.
G1뉴스 김영숩니다.
강원도와 일본 톳토리현이 우호교류 협약을 맺은 지 올해로 20년쨉니다.
G1뉴스에서는 두 자치단체의 교류 실태를 짚어보고, 돗토리현 관광산업 조명을 통해 강원도 관광의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는 시리즈를 마련했는데요.
오늘은 먼저, 강원도와 돗토리현의 교류 실태와 활성화 방안을 취재했습니다.
김영수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터]
강원도와 일본 돗토리현 인연의 시작은 지난 1819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당시, 강원도 평해, 현재 경북 울진을 출항한 상선이 돗토리현 아카사키 해변에 표착했습니다.
다행히, 마을 주민들의 따뜻한 보살핌을 받은 선원 12명은 무사히 한국으로 돌아올 수 있었습니다.
이같은 사실이 후대에 알려지면서, 김진선 전 지사와 가타야마 전 지사의 우호교류 협약으로 결실을 맺은 겁니다.
◀브릿지▶
"지난 2003년 두 자치단체의 교류 10주년을 기념해 만든 한일 우호교류 공원입니다. 이곳에는 설악산 흔들바위를 비롯해 한국 문화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전시품들이 세워져 있습니다"
강원도 특산품 판매점도 들어섰고, 재일동포들의 문화제도 해마다 열리고 있습니다.
두 자치단체의 긴밀한 관계는 교육과 문화, 스포츠 등 30여개 분야의 기관.단체 교류로 확대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국가간에 민감한 부분이 있지만, 인간적인 신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세계평화에 기여한다는 점에 있어서도 강원도와 돗토리현 관계의 의미가 깊다고 할 수 있습니다"
최문순 지사와 히라이 신지 지사는 교류 20주년을 맞은 올해부터 두 지역의 경제 활성화를 위한 가시적인 성과를 만들어 내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동해시와 사카이 미나토시를 오가는 DBS 크루즈의 운행을 더 늘리고, 양양공항과 요나고 공항의 항공노선 개설에도 힘쓰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전문성을 가지고 마케팅과 항로개설 등 이런 것을 해나갈 수 있는 조직개편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일본도 특별히 신경써서 전문가들을 배치해서 여러가지 일들을 진척시키도록 하겠습니다"
강원도와 돗토리현의 관광교류 확대를 위해선 민간 기업들의 참여도 절실한 만큼, 이를 위한 대책 마련도 서두를 계획입니다.
G1뉴스 김영숩니다.
김영수 기자 yskim@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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