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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 원전 주민투표율 적정성 '논란'
2014-10-11
조기현 기자 [ downckh@g1tv.co.kr ]
삼척 원전 주민 투표가 압도적인 유치 반대로 끝났지만, 투표율을 둘러싸고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일부 시민들은 "투표율을 전체 유권자보다 적은 투표 인명부 등재자로 한정했다."며 이의를 제기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선거에서 원전 반대 의견이 84%를 넘었지만, 6.4 지방선거 당시 삼척 유권자 전체를 기준으로 하면 반대가 39.82%에 불과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에 대해 김양호 삼척시장은 "6.4 지방선거의 전체 유권자 중 8천명 가량은 관외 거주자"라며, "이들을 제외하면 상당수 유권자가 이번 투표에 참여한 셈"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주민 투표를 통해 시민이 유치 반대 의견을 명확히 한 만큼, 정부에 원전 유치 신청 철회와 지정고시 해제를 강력히 요청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일부 시민들은 "투표율을 전체 유권자보다 적은 투표 인명부 등재자로 한정했다."며 이의를 제기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선거에서 원전 반대 의견이 84%를 넘었지만, 6.4 지방선거 당시 삼척 유권자 전체를 기준으로 하면 반대가 39.82%에 불과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에 대해 김양호 삼척시장은 "6.4 지방선거의 전체 유권자 중 8천명 가량은 관외 거주자"라며, "이들을 제외하면 상당수 유권자가 이번 투표에 참여한 셈"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주민 투표를 통해 시민이 유치 반대 의견을 명확히 한 만큼, 정부에 원전 유치 신청 철회와 지정고시 해제를 강력히 요청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조기현 기자 downckh@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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