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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원 ENT '흔들'..지역 주민 '불안' R
[앵커]
(남) 하이원 엔터테인먼트가 최근 서울사무소 문을 닫고, 직원들에게 희망퇴직 신청을 받는 등 분위기가 심상치 않습니다.

(여) 사측은 수주 감소로 인한 일시적인 조치라고 밝혔지만, 지역에선 폐광지 개발 사업의 근간이 흔들릴까 불안해 하고 있습니다.
김영수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터]
하이원 엔터테인먼트의 주력 사업은 게임과 애니매이션, 콜센터 운영 등 3가집니다.

사업의 성패가 국.내외 대기업을 상대로 한 홍보와 영업에 있다 보니, 직원 30여명을 서울로 파견해 운영해 왔습니다.

그런데, 최근 하이원 엔터테인먼트가 서울 직원을 모두 본사인 태백으로 발령냈습니다.

◀브릿지▶
"이와함께, 모든 직원들을 대상으로 희망 퇴직을 받겠다는 공고를 내고 인력 감축에 나섰습니다."

대대적인 조직 개편을 벌이고 있는 겁니다.

이에대해, 하이원 엔터테인먼트는 애니매이션 사업의 수주가 급감한 탓에 유휴 인력이 생겨 불가피한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지역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아직 E-시티 신 사업의 방향도 제대로 정해지지 않은 마당에 회사의 경영상태가 더 악화될 수도 있다는 우려에섭니다.

[인터뷰]
"다음 사업이 확정되지 않은 상태에서 구조조정을 한다는 것은 지역민심이나 경제가 불안한 상황으로 가지 않나 염려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하이원 엔터테인먼트 측은 애니매이션 사업의 수주가 들어오는 대로 인력을 충원하고, E-시티 사업은 조만간 용역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G1뉴스 김영숩니다.
김영수 기자 yskim@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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