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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브리핑.5> '관피아' 인사 잔치 '질타' R
[앵커]
요즘 세월호 국감이 한창입니다.
이런 저런 지적들이 나오고 있긴 한데, 속 시원하게 나오는 이야기는 없어 답답하실 겁니다.

다만, 세월호 이후 문제가 되고 있는 '관피아' 문제가 생각보다 곳곳에 뿌리 깊게 박혀 있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김도환 기잡니다.

[리포터]
오늘 열린 한국전력 공사에 대한 국정감사 현장입니다.

원주 출신 이강후 의원이 질의를 하고 있는데요,

세월호 참사 이후 비판 여론이 거세지고 있는 관피아 문젭니다.

/최근 5년 동안 산업부 산하 기관 퇴직자 가운데 180명이 자회사에 다시 취업했다는 자룝니다.

특히, 이중 한전과 다섯개 발전회사가 전체의 76%를 차지했습니다.

우리나라에 숙련된 기술자가 한전이나 자회사에만 있는 것도 아닌데 이상한 일입니다./

/이 의원은 별다른 채용 공고도 없이, 이사회 추천도 없이 자회사에 채용됐다며 돌려먹기식 인사 잔치라고 강하게 질타했습니다./

[리포터]
관심을 모으고 있는 세월호 국감에서도 도출신 의원들이 활약했습니다.

이이재 의원은 세월호 사고는 국가 운영의 근본적인 반성이 필요한 사건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또, 선박에 설치된 위성 조난 신호기의 오발신율이 98%에 달한다고 밝혀냈습니다.

[인터뷰]
"자본주의는 누구나 다 영리 추구를 할 자유가 있지만 지나치게 탐욕적으로 경영 윤리의 부재가 아닌가.."

김진태 의원은 '대통령의 잃어버린 7시간' 논란을 정면으로 반박하며, 여당의 방패 역할을 충실히 했습니다.



"2시간 15분만에 대통령이 중대본에 내려가서 상황 파악을 하고 있는데, 뭐가 대통령이 7시간이라고 선동을 해대고.."

한편 오늘 국회 교문위는 강원도교육청에 대한 국정 감사를 벌였지만, 서울.경기청과 함께 받은데다 황우여 교육부 장관 출석을 두고 여야가 공방을 벌여 별다른 지적 없이 끝났습니다.
G1뉴스 김도환입니다.
김도환 기자 dohwank@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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