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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1>양양 연어축제 개막 R
[앵커]
남)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3년 전 양양 남대천에 방류됐던 어린 연어가 긴 여행을 마치고 올해도 어김없이 모천으로 돌아왔습니다.

여)오늘 G1뉴스 820은 연어축제가 열리고 있는 이곳 양양에서 축제 소식과 지역 현안을 중심으로 특집 뉴스로 전해 드리겠습니다.
먼저, 오늘 개막한 연어축제를 조기현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터]
징소리와 함께 시작된 연어 맨손잡기 체험.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물 속으로 뛰어들어 연어를 잡느라 정신이 없습니다.

이내 곳곳에서 어른 팔뚝만한 연어를 건져 올리며 환호성을 지릅니다.

살아있는 연어를 잡아 올리는 기분은 짜릿함 그 자쳅니다.

[인터뷰]
"아이들에게 좋은 경험을 시켜주기 위해 왔는데, 정말 재미있다. 좋은 추억이 됐다."

잡은 연어는 즉석에서 탁본을 떠 추억으로 남
기고, 갓 잡아 올린 연어로 만든 스테이크와 튀김 요리는 관광객들의 입맛을 사로 잡습니다.

직접 잡은 연어를 은박지에 싸서 구워먹는 연어구이는 축제의 또 다른 재밉니다.

[인터뷰]
"오늘 처음으로 연어 축제장에 왔는데, 직접 잡아서 먹으니까 색다른 맛이 있다."

2014 양양 연어축제의 막이 올랐습니다.

올해는 특히, 연어를 주제로 한 각종 체험행사들이 풍성하게 마련돼,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외국인들의 연어맨손잡이 체험 신청도 급증해 많은 외국인들이 참여 할 것으로 예상된다."

고향을 찾아 돌아온 연어와 함께 즐기는 양양 연어축제는 오는 일요일까지 계속됩니다.
G1 뉴스 조기현입니다.
조기현 기자 downckh@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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