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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 사북시장 "5일장 반납하겠다" R
2014-10-19
박성은 기자 [ bssk@g1tv.co.kr ]
[앵커]
정선 5일장은 연간 40만명이 찾을 정도로 국내 대표 시골 5장인데요.
이같은 인기에 힘입어, 정선군이 지역내 다른 전통시장 5곳에서도 5일장이 열리도록 만들었는데, 손님이 없자 일부 전통시장이 5일장 반납을 추진해 시끄럽습니다.
박성은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터]
5일장이 열리고 있는 정선 사북읍 전통시장.
상인들은 주말과 겹쳐 손님들이 많을 것으로 기대했지만, 노점상을 찾는 손님을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인터뷰]
"여기저기 전부 다 행사들이 많잖아요. 행사 끝날 때까지는 지금 기름값도 못벌어 간다고 봐야 돼요"
현대화 시설로 리모델링한 전통시장 내부도 썰렁하긴 마찬가지.
전통시장을 찾는 손님들을 위한 아리랑 공연장의 경우, 좌석을 다 채운 적이 손에 꼽을 정돕니다.
◀브릿지▶
"정선 사북시장 인근에는 연간 500만명이 찾는 강원랜드가 있습니다. 하지만 시장 어느 곳에서도 강원랜드로 인한 고객유치 효과는 찾아볼 수 없습니다"
온갖 전통시장 활성화 대책에도 불황이 개선될 기미를 보이지 않자, 급기야 상인들이 5일장을 반납하겠다고 정선군에 요청했습니다.
천편일률적인 공연과 시설 대신, 차라리 지역에 맞는 공연과 컨텐츠를 직접 개발하겠다는 겁니다.
[인터뷰]
"사북시장에 맞는 먹거리. 여기에 가면 전통적인 볼거리와 먹거리가 있는 그런 시장을 만들기 위해 5일장을 반납하게 됐다"
하지만, 정선군은 지역 내 다른 5일장과의 형평성을 이유로 5일장 반납에 난색을 보이고 있습니다. G1뉴스 박성은입니다.
정선 5일장은 연간 40만명이 찾을 정도로 국내 대표 시골 5장인데요.
이같은 인기에 힘입어, 정선군이 지역내 다른 전통시장 5곳에서도 5일장이 열리도록 만들었는데, 손님이 없자 일부 전통시장이 5일장 반납을 추진해 시끄럽습니다.
박성은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터]
5일장이 열리고 있는 정선 사북읍 전통시장.
상인들은 주말과 겹쳐 손님들이 많을 것으로 기대했지만, 노점상을 찾는 손님을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인터뷰]
"여기저기 전부 다 행사들이 많잖아요. 행사 끝날 때까지는 지금 기름값도 못벌어 간다고 봐야 돼요"
현대화 시설로 리모델링한 전통시장 내부도 썰렁하긴 마찬가지.
전통시장을 찾는 손님들을 위한 아리랑 공연장의 경우, 좌석을 다 채운 적이 손에 꼽을 정돕니다.
◀브릿지▶
"정선 사북시장 인근에는 연간 500만명이 찾는 강원랜드가 있습니다. 하지만 시장 어느 곳에서도 강원랜드로 인한 고객유치 효과는 찾아볼 수 없습니다"
온갖 전통시장 활성화 대책에도 불황이 개선될 기미를 보이지 않자, 급기야 상인들이 5일장을 반납하겠다고 정선군에 요청했습니다.
천편일률적인 공연과 시설 대신, 차라리 지역에 맞는 공연과 컨텐츠를 직접 개발하겠다는 겁니다.
[인터뷰]
"사북시장에 맞는 먹거리. 여기에 가면 전통적인 볼거리와 먹거리가 있는 그런 시장을 만들기 위해 5일장을 반납하게 됐다"
하지만, 정선군은 지역 내 다른 5일장과의 형평성을 이유로 5일장 반납에 난색을 보이고 있습니다. G1뉴스 박성은입니다.
박성은 기자 bssk@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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