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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도내 신생아 10,981명, 20년 전 절반
도내 출생아 수가 20년 전의 절반 수준으로 떨어지는 등 저출산 추세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강원발전연구원에 따르면, 지난해 도내 출생아 수는 만 981명으로, 출생자가 가장 많았던 지난 1992년의 55.4% 수준에 그쳤습니다.

또, 인구 천명당 출생자 수도 전국 최하위인 9.2명에 그쳐, 1992년의 55.8% 수준에 머물렀습니다.

한편, 지난해 도내에서 출생아 수가 가장 많았던 지역은 원주로 모두 2천 546명이 태어났으며, 양양은 146명으로 가장 적었습니다.
김기태 기자 purekitae@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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