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저녁 8시 35분
평일 김우진주말 김우진, 김민곤, 강민주
대학 도서관 '자리잡기' 전쟁 R
2014-10-21
차정윤 기자 [ jycha@g1tv.co.kr ]
[앵커]
요즘 도내 대학 도서관에서는 자리잡기 전쟁이 벌어지고 있는데요.
중간고사 기간인데다 기업 공채에 장기 취업 준비생들까지 몰린 탓도 있지만, 열람실 좌석 수가 기준에도 미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보도에 차정윤 기잡니다.
[리포터]
중간고사가 시작된 춘천의 한 대학도서관.
이른 아침부터 학생들이 열람실 좌석을 미리 잡아놓기 위해 발걸음을 재촉합니다.
오후가 되면 좌석발급기 화면에는 잔여 좌석을 나타내는 회색 공간이 하나도 없을 정돕니다.
[인터뷰]
"전 8시쯤 학교 등교해서 자리를 맡았는데, 평일 오후에는 자리 맡기 힘들어서 아침 일찍 와서 맡아야 되고.."
춘천의 또 다른 대학 도서관에도 열림실 좌석표를 받으려는 학생들로 북새통입니다.
중간고사에 기업들의 공채 시즌까지 겹치면서, 도서관 자리 선점 경쟁이 더 치열해지고 있는 겁니다.
◀브 릿 지▶
"도내 대학 도서관의 열람실 좌석이 전체 정원에 비해 턱없이 부족하다 보니 시험기간이면 학생들의 자리 전쟁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대학설립 및 운영 규정에 따르면, 도서관 열람실은 정원의 20% 이상을 수용할 수 있도록 권고하고 있습니다.
/즉, 열람실 좌석당 학생 수가 5명 이하를 유지해야 하는데, 일부 대학들이 이를 지키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림성심대가 7.8명으로 가장 많았고, 강원대 7명, 강원도립대 6.95명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커피숍이나 빈 강의실 등 공부할 수 있는 공간을 찾아 떠도는 학생들의 모습을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인터뷰]
"일단 도서관은 저희끼리 개인적인 의견 공유하기도 어렵고, 여기는(까페는) 그래도 야외고 사람들끼리 자주 토론하고 이야기할 수 있는 공간이 있기 때문에.."
학문의 전당인 대학들이 열람식조차 부족해 학생들을 밖으로 내몰고 있습니다.
G1뉴스 차정윤입니다.
요즘 도내 대학 도서관에서는 자리잡기 전쟁이 벌어지고 있는데요.
중간고사 기간인데다 기업 공채에 장기 취업 준비생들까지 몰린 탓도 있지만, 열람실 좌석 수가 기준에도 미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보도에 차정윤 기잡니다.
[리포터]
중간고사가 시작된 춘천의 한 대학도서관.
이른 아침부터 학생들이 열람실 좌석을 미리 잡아놓기 위해 발걸음을 재촉합니다.
오후가 되면 좌석발급기 화면에는 잔여 좌석을 나타내는 회색 공간이 하나도 없을 정돕니다.
[인터뷰]
"전 8시쯤 학교 등교해서 자리를 맡았는데, 평일 오후에는 자리 맡기 힘들어서 아침 일찍 와서 맡아야 되고.."
춘천의 또 다른 대학 도서관에도 열림실 좌석표를 받으려는 학생들로 북새통입니다.
중간고사에 기업들의 공채 시즌까지 겹치면서, 도서관 자리 선점 경쟁이 더 치열해지고 있는 겁니다.
◀브 릿 지▶
"도내 대학 도서관의 열람실 좌석이 전체 정원에 비해 턱없이 부족하다 보니 시험기간이면 학생들의 자리 전쟁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대학설립 및 운영 규정에 따르면, 도서관 열람실은 정원의 20% 이상을 수용할 수 있도록 권고하고 있습니다.
/즉, 열람실 좌석당 학생 수가 5명 이하를 유지해야 하는데, 일부 대학들이 이를 지키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림성심대가 7.8명으로 가장 많았고, 강원대 7명, 강원도립대 6.95명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커피숍이나 빈 강의실 등 공부할 수 있는 공간을 찾아 떠도는 학생들의 모습을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인터뷰]
"일단 도서관은 저희끼리 개인적인 의견 공유하기도 어렵고, 여기는(까페는) 그래도 야외고 사람들끼리 자주 토론하고 이야기할 수 있는 공간이 있기 때문에.."
학문의 전당인 대학들이 열람식조차 부족해 학생들을 밖으로 내몰고 있습니다.
G1뉴스 차정윤입니다.
차정윤 기자 jycha@g1tv.co.kr
Copyright ⓒ G1방송.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