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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공무원 접대 리스트 '충격' R
2014-10-21
조기현 기자 [ downckh@g1tv.co.kr ]
[앵커]
G1뉴스에서는 지난달, 해양레저 사업의 편의를 봐주는 대가로 금품을 주고 받은 혐의로 현직 도청 간부와 사업자가 경찰에 구속된 사실을 보도해 드렸는데요.
이 간부 만이 아니었습니다.
취재팀이 해당 사업자가 수년간 공무원들에게 향응을 제공한 내용을 기록한 장부를 입수했는데, 거론된 공무원이 한 둘이 아닙니다.
조기현 기자의 단독 보돕니다.
[리포터]
해양레저 사업의 편의를 봐주는 대가로 차량을 주고 받은 혐의로 구속 기소된 현직 도청 간부 A씨와 사업자 B씨.
경찰은 이들에 대한 수사과정에서 또 다른 공무원도 B씨로부터 지속적으로 향응을 제공받은 사실을 추가로 확인해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지난 2010년부터 2012년까지 술값 등의 명목으로 수백만원의 향응을 제공받은 혐읩니다.
"그분들이 실제로 한 것을 적어놨는지 그 부분도 잘 모르겠고, 시간이 많이 흐른 부분도 있고. 지금 어떻게 그분들이 얘기를 했는지 몰라도, 저는 그런 부분이 없습니다"
취재팀이 단독 입수한 사업자 B씨 업체의 공무원 접대 리스틉니다.
강릉 어항사무소는 해마다 10월에 B씨 회사로부터 백만원이 넘는 송이 버섯을 선물받았고,
강릉시와 해경 직원들도 지속적으로 식사와 술, 노래방 등의 향응을 제공받아온 것으로 기록돼 있습니다.
사업자 B씨가 요트마리나 사업을 추진하던 시기에 이뤄진 일입니다.
이렇게 3년 동안 공무원 접대비로 지출된 금액은 경찰에 확인된 것만 2천만원에 이릅니다.
"같은 업무 연락을 하고 그러니까 그냥 인간적으로 서로 밥 먹은 거예요. 송이는 그때 체육대회 한다고 해서, 마침 철이니까 한번 맛 보시라고 그래서 해 준거지. 어떤 그런 게 아니고.."
경찰은 이중 일부가 일반인들의 상식을 벗어난 과도한 향응 제공인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G1뉴스 조기현입니다.
G1뉴스에서는 지난달, 해양레저 사업의 편의를 봐주는 대가로 금품을 주고 받은 혐의로 현직 도청 간부와 사업자가 경찰에 구속된 사실을 보도해 드렸는데요.
이 간부 만이 아니었습니다.
취재팀이 해당 사업자가 수년간 공무원들에게 향응을 제공한 내용을 기록한 장부를 입수했는데, 거론된 공무원이 한 둘이 아닙니다.
조기현 기자의 단독 보돕니다.
[리포터]
해양레저 사업의 편의를 봐주는 대가로 차량을 주고 받은 혐의로 구속 기소된 현직 도청 간부 A씨와 사업자 B씨.
경찰은 이들에 대한 수사과정에서 또 다른 공무원도 B씨로부터 지속적으로 향응을 제공받은 사실을 추가로 확인해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지난 2010년부터 2012년까지 술값 등의 명목으로 수백만원의 향응을 제공받은 혐읩니다.
"그분들이 실제로 한 것을 적어놨는지 그 부분도 잘 모르겠고, 시간이 많이 흐른 부분도 있고. 지금 어떻게 그분들이 얘기를 했는지 몰라도, 저는 그런 부분이 없습니다"
취재팀이 단독 입수한 사업자 B씨 업체의 공무원 접대 리스틉니다.
강릉 어항사무소는 해마다 10월에 B씨 회사로부터 백만원이 넘는 송이 버섯을 선물받았고,
강릉시와 해경 직원들도 지속적으로 식사와 술, 노래방 등의 향응을 제공받아온 것으로 기록돼 있습니다.
사업자 B씨가 요트마리나 사업을 추진하던 시기에 이뤄진 일입니다.
이렇게 3년 동안 공무원 접대비로 지출된 금액은 경찰에 확인된 것만 2천만원에 이릅니다.
"같은 업무 연락을 하고 그러니까 그냥 인간적으로 서로 밥 먹은 거예요. 송이는 그때 체육대회 한다고 해서, 마침 철이니까 한번 맛 보시라고 그래서 해 준거지. 어떤 그런 게 아니고.."
경찰은 이중 일부가 일반인들의 상식을 벗어난 과도한 향응 제공인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G1뉴스 조기현입니다.
조기현 기자 downckh@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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