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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교육 변화.."효과 만점" R
[앵커]
올 한해는 유난히도 크고 작은 안전사고가 많이 발생해, 주위를 안타깝게 했는데요.

그런 만큼, 안전 교육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안전 교육 방식에도 변화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보도에 최유찬 기잡니다.

[리포터]
원주의 한 초등학교.

생명을 살리는 마법이라 불리는 '심폐소생술'을 배우는 시간.

아이들이 소방대원의 지시에 따라, 힘껏 가슴을 압박하고 호흡까지 불어 넣습니다.

실제 상황은 아니지만, 생명을 살릴 수 있다는 생각에 표정이 사뭇 진지합니다.

◀ 브 릿 지▶
"이처럼 아버지들이 직접 나서 아이들에게 안전에 대한 중요성을 일깨우고, 각종 응급조치 요령을 가르치는 교육활동이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최근 3년간 도내에서 발생한 어린이 안전사고는 7천여 건.

매년 사고가 늘고 있지만, 정작 사고를 예방하고 조기 대응을 위한 교육은 여전히 걸음마 수준입니다.

세월호 사고 이후, 안전교육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아버지와 함께 하는 교육 등 안전 교육 방식에도 변화가 생기고 있습니다.

[인터뷰]
"아이들 하고 야외 활동도 많이 하는데, 언제 어떤 일이 벌어질 지 모르니까. 이런 교육을 미리미리 하니까 좋습니다"

소방서에도 방문 교육을 요청하는 학교나 기관.단체가 크게 늘었습니다.

[인터뷰]
"안전사고 예방과 화재로 인한 피해를 줄이기 위해 소화기 체험, 심폐 소생술 등 교육들은 앞으로 확대시켜 나가겠습니다"

안전 교육은 사고 시에는 생명과 직결되는 만큼, 새로운 교육 방식에 대한 고민이 더 필요해 보입니다. G1뉴스 최유찬입니다.
최유찬 기자 cyc0205@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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