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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비 확보전 '정치력' 시험대 R
[앵커]
내일부터 국회에선 각 상임위별로 예산 심의를 시작합니다.

여야가 대립하고 있는데다 시간도 촉박한 만큼 진통이 예상되는데, 그만큼 강원도의 정치력을 모아야 할 땝니다.
김도환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터]
376조원 규모로 책정된 새해 예산안에 대한 국회 심의가 시작됩니다.

강원도의 목표액은 5조 7천억원.

최문순 도지사와 도청 실국장들은 최근 국회에서 살다시피 하며 예산 확보에 나서고 있습니다.

/현재 강원도 주요 사업은 원주~강릉 복선철도에 9,200억원,

올림픽 경기장과 진입도로 개설 사업에 2천 6백억원 정도가 반영됐는데 기대엔 못 미칩니다./

◀Stadn-up▶
"강원도는 예산을 조금이라도 더 따내기 위해 국회와 긴밀히 협조하고 있습니다. 이번 예산전에선 국회의 역할이 어느때보다 더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이번 예산안부터는 기한인 이달 말까지 심의를 못 끝내면 자동으로 정부 원안이 본회의에 올라갑니다.

시간이 촉박한데 '서민 증세' 논란과 '박근혜표 예산 삭감' 등으로 여야는 대치하고 있습니다.

일단 도출신 의원들은 당보다는 지역구 예산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특히, 예결위에 소속된 김진태 의원이 예산안심사소위에 들어갈 수 있도록 정치력을 모으고 있습니다.

예산안심사소위는 예산 편성의 최종 관문으로 지역 예산을 확보하는 지름길입니다.

새누리당 몫이 8명인데 지역 안배를 고려해 셈을 해보면 결코 유리한 상황은 아닙니다.



"그런데 그게(예산심사소위) 워낙 지금 경합이 치열해서..지역 안배를 하는데 다른 지역보다도 우리 강원도는 동계올림픽 준비를 해야하기 때문에 꼭 필요하다. 이렇게 당 지도부를 설득하고 있습니다"

강원도는 내일 국회 보좌관 회의를 열어 도 현안을 설명하고,

예산 심사가 막바지에 이를 21일쯤엔 도출신 국회의원들과 도의회, 시장군수협의회까지 모여 1박2일 전략 회의를 열 계획입니다.
G1뉴스 김도환입니다.END▶
김도환 기자 dohwank@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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