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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트워크>황금색으로 익는 귤, 황금향 수확 R
[앵커]
경남 거제에서 황금색으로 익는다해서 이름붙여진 귤, 황금향의 수확이 시작됐습니다.

올해는 천혜의 기상 덕분에 품질도, 작황도 예년보다 훨씬 좋다고 합니다.
네트워크 현장, KNN 표중규 기잡니다.

[리포터]
어른 주먹만한 귤을 수확하는 손길이 분주합니다.

잘 알려진 한라봉과 천혜향이라는 귤을 접목시킨 과일, 황금향입니다.

7년전 거제에서 시험재배를 시작했는데 올해는 유례없는 풍년이 들었습니다.

마른 장마 덕택에 일조량이 많았던 게 큰 도움이 됐습니다.

[인터뷰]
"올해는 일조량이 풍부해서 과일이 익는 시기도 빨리 오고 많이 열리고 맛도 더 좋은 것 같습니다."

아열대 과일인 황금향은 경남지역 귤 출하의 신호탄이기도 합니다.



"가장 빨리 익는 황금향을 시작으로 앞으로 거제에서는 1월에는 한라봉, 2월에는 천혜향 등 다양한 귤종류 과일들의 출하가 이어집니다."

제주에서 충북 괴산까지 재배가 확산되고 있지만 거제 황금향은 친환경 무농약이 강점입니다.

자성을 띤 비료를 주고 원적외선을 내뿜는 액체비료를 뿌리는등 한발 빠른 노력이 큰 몫을 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거제의 황금향은 친환경 재배방법인 원적외선 방법을 채택하여 병충해 방제와 생산량, 그리고 품질을 향상시켜 앞으로 농업인들의 소득향상을 증대시키는데 노력하겠습니다."

예년보다 보름 가까이 일찍 영근 황금향이 올가을을 마무리하고 겨울을 여는 황금빛 수확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KNN 표중규입니다.
김기태 기자 purekitae@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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