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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원으로.."따뜻함 나눠요" R
2014-11-15
김채영 기자 [ kimkija@g1tv.co.kr ]
[앵커]
겨울철 난방비로 걱정하는 소외계층을 위해 500원짜리 연탄을 기부하는 손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 더 많은 이웃들이 도움을 기다리고 있다고 합니다.
김채영 기잡니다.
[리포터]
수레 한 가득 연탄을 싣고,
앞에서 끌고 뒤에서 밀며 비탈길을 오릅니다.
수레가 못들어가는 골목길에서는 직접 손으로 연탄을 한 장 한 장 나릅니다.
연탄을 받은 주민은 흐르는 땀을 닦아주며 고마움을 전합니다.
직장인 30여명이 주말을 반납하고, 직접 기부한 연탄 만장을 50가구에 배달했습니다.
[인터뷰]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나름대로 노력하는데 모르겠습니다. 직원들 마음은 어르신들과 같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이번 한 주 강릉 연탄은행에만 2만 장이 넘는 연탄이 기부되는 등, 도내 시.군 연탄은행마다 따뜻한 겨울을 나누려는 마음들이 모이고 있습니다.
연탄 한 장 가격은 단돈 500원.
하지만 이동이 쉽지 않은 곳에 사는 경우가 많은 소외 주민들은 배달비까지 더해 장당 최고 700원까지 지불해야 합니다.
연탄 기부와 배달 봉사의 손길이 절실할 수 밖에 없습니다.
"날씨가 부쩍 추워지면서 연탄 기부나 배달 봉사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지만, 소외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나기에는 여전이 턱없이 부족합니다.'
강릉 연탄은행의 경우, 지난해 이맘 때 5만 장하던 연탄 기부가 올해는 3만 장에 그치고 있습니다.
한 가구가 겨울을 나기 위해서는 최소 천 장의 연탄이 필요한데, 가구당 200장 정도가 돌아가는 실정입니다.
[인터뷰]
"부족한 건 저희가 또 알아서 해야죠. 겨울나려면. 아직 좀 있으니까 보태야죠. 하여간 고마워요."
다가오는 겨울, 우리 모두가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500원의 기적을 기대해 봅니다.
G1뉴스 김채영입니다.
겨울철 난방비로 걱정하는 소외계층을 위해 500원짜리 연탄을 기부하는 손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 더 많은 이웃들이 도움을 기다리고 있다고 합니다.
김채영 기잡니다.
[리포터]
수레 한 가득 연탄을 싣고,
앞에서 끌고 뒤에서 밀며 비탈길을 오릅니다.
수레가 못들어가는 골목길에서는 직접 손으로 연탄을 한 장 한 장 나릅니다.
연탄을 받은 주민은 흐르는 땀을 닦아주며 고마움을 전합니다.
직장인 30여명이 주말을 반납하고, 직접 기부한 연탄 만장을 50가구에 배달했습니다.
[인터뷰]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나름대로 노력하는데 모르겠습니다. 직원들 마음은 어르신들과 같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이번 한 주 강릉 연탄은행에만 2만 장이 넘는 연탄이 기부되는 등, 도내 시.군 연탄은행마다 따뜻한 겨울을 나누려는 마음들이 모이고 있습니다.
연탄 한 장 가격은 단돈 500원.
하지만 이동이 쉽지 않은 곳에 사는 경우가 많은 소외 주민들은 배달비까지 더해 장당 최고 700원까지 지불해야 합니다.
연탄 기부와 배달 봉사의 손길이 절실할 수 밖에 없습니다.
"날씨가 부쩍 추워지면서 연탄 기부나 배달 봉사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지만, 소외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나기에는 여전이 턱없이 부족합니다.'
강릉 연탄은행의 경우, 지난해 이맘 때 5만 장하던 연탄 기부가 올해는 3만 장에 그치고 있습니다.
한 가구가 겨울을 나기 위해서는 최소 천 장의 연탄이 필요한데, 가구당 200장 정도가 돌아가는 실정입니다.
[인터뷰]
"부족한 건 저희가 또 알아서 해야죠. 겨울나려면. 아직 좀 있으니까 보태야죠. 하여간 고마워요."
다가오는 겨울, 우리 모두가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500원의 기적을 기대해 봅니다.
G1뉴스 김채영입니다.
김채영 기자 kimkija@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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