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선 속초시장의 정치자금법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를 수사하고 있는 춘천지검 속초지청은 지난 6.4 지방선거 당시 이병선시장 선거캠프의 선거본부장 56살 김모씨와 45살 권모씨를 구속했습니다.

춘천지법 속초지원 황지애 영장담당 판사는 검찰이 청구한 사전 구속영장에 대한 영장실질심사에서, 김씨와 권씨에 대해 증거인멸이 우려된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이들을 지난 6.4 지방선거 과정에서 불법 정치자금 수수에 관여하고, 선거비용을 허위청구한 혐의 등으로 이병선 시장과 함께 선관위로부터 고발 당해, 검찰 수사를 받아 왔습니다.

검찰은 이르면 다음주중 이병선 속초시장에 대한 기소 여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