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인메뉴 바로가기
매일 저녁 8시 35분
평일 김우진주말 김우진, 김민곤, 강민주
"겨울아 반갑다" 스키장 북적 R
[앵커]
아침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지면서 도내 스키장들이 속속 문을 열고 손님맞이에 나섰습니다.

개장 첫 주말을 맞아 도내 스키장에는 스키와 스노보드 매니아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김영수기잡니다.

[리포터]
은빛 설원이 형형색색의 복장을 갖춘 스키어들로 물들었습니다.

리프트엔 긴 줄이 늘어섰고, 슬로프는 스키와 스노보드를 즐기는 사람들로 북적입니다.

상급자들은 물 만난 고기처럼 재주를 부리기도 하고, 초급자들은 언제 넘어질까 조마 조마하며 중심 잡느라 여념이 없습니다.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새하얀 눈밭에 매료됐습니다.

[인터뷰]
"부산에서 친구들이랑 보드타러 왔는데, 강원도 추울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덜 춥고, 보드 처음타는데, 너무 재밌어요. 평창 너무 좋아요""

본격적인 스키 시즌의 막이 올랐습니다.

평창 휘닉스파크와 용평리조트에 이어, 오늘 홍천 비발디파크와 횡성 웰리힐리 파크도 슬로프를 개방했습니다.

도내 스키장에는 주말을 맞아 6천여명의 스키어들이 몰려, 짜릿한 스릴과 초겨울 정취를 만끽했습니다.

스키장 마다 리프트 할인을 비롯한 오픈 이벤트를 마련해, 손님 몰이에 나섰습니다.

[인터뷰]
"다음주 금요일 쯤엔 5개 슬로프를 오픈할 계획이고요. 크리스마스 전에는 모든 슬로프를 개장할 계획입니다."

다음주엔 하이원 리조트 스키장이 개장하는 등 도내 스키장 대부분 이달안에 문을 열 예정입니다.
G1뉴스 김영숩니다.
김영수 기자 yskim@g1tv.co.kr
Copyright ⓒ G1방송.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