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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공항 "좀 변하나?" R
2014-11-16
최유찬 기자 [ cyc0205@g1tv.co.kr ]
[앵커]
원주공항은 '동네 공항'이라는 오명이 붙을 정도로 운항 노선이나 시설 편의면에서 승객들의 불만이 많은데요.
공항 시설을 리모델링 하고 제주노선의 운항시간을 개선하는 방안이 추진돼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보도에 최유찬기잡니다.
[리포터]
원주공항은 내년이면 개항 19주년을 맞지만, 시설과 서비스면에서 바뀐 게 거의 없습니다.
승객들이 짐을 옮기는 카트 하나 찾을 수 없고, 비행기 탑승시간을 편하게 기다릴 수 있는 휴게 공간도 부족합니다.
특히, 유일한 항공노선인 제주행 비행기의 출발 시간이 오후 1시 20분 딱 한대여서, 제주도에 가는 지역 주민들조차 김포공항을 이용하기 일쑵니다.
최근엔 제주노선 운항 횟수를 늘린 청주공항까지 찾아가는 도민들도 적지 않습니다.
[인터뷰]
"가는 시간 오후 다 버리고, 올 때도 제주에서 11시 출발하니까 또 하루 일정이 다 망가지고..가고 오는 문제가 상당히 불편하죠. "
탑승 수속을 마친 승객들은 버스에 올라 인근 공군 부대 활주로로 다시 이동해야 합니다.
◀브 릿 지▶
"이처럼 동네공항으로 전락했던 원주공항이 내년부터 본격적인 리모델링에 들어가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한국공항공사는 74억원을 들여 여객청사를 새단장하고 노후된 편의시설을 교체하기로 했습니다.
관리동과 주차빌딩도 새로 지을 계획입니다.
[인터뷰]
"그동안 시설투자가 제대로 된 적이 없기 때문에, 많은 예산을 들여서 청사 내부와 외부, 편의시설 위주로 대규모 개선 사업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불만이 가장 큰 제주노선 운항시간도,
주 3회 오전에 출발하는 항공편을 신설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용객이 꾸준히 늘고 있는 저가 항공사 유치는 공항의 시설 여건과 비용 문제 등으로 어려울 전망입니다.
G1뉴스 최유찬입니다.
원주공항은 '동네 공항'이라는 오명이 붙을 정도로 운항 노선이나 시설 편의면에서 승객들의 불만이 많은데요.
공항 시설을 리모델링 하고 제주노선의 운항시간을 개선하는 방안이 추진돼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보도에 최유찬기잡니다.
[리포터]
원주공항은 내년이면 개항 19주년을 맞지만, 시설과 서비스면에서 바뀐 게 거의 없습니다.
승객들이 짐을 옮기는 카트 하나 찾을 수 없고, 비행기 탑승시간을 편하게 기다릴 수 있는 휴게 공간도 부족합니다.
특히, 유일한 항공노선인 제주행 비행기의 출발 시간이 오후 1시 20분 딱 한대여서, 제주도에 가는 지역 주민들조차 김포공항을 이용하기 일쑵니다.
최근엔 제주노선 운항 횟수를 늘린 청주공항까지 찾아가는 도민들도 적지 않습니다.
[인터뷰]
"가는 시간 오후 다 버리고, 올 때도 제주에서 11시 출발하니까 또 하루 일정이 다 망가지고..가고 오는 문제가 상당히 불편하죠. "
탑승 수속을 마친 승객들은 버스에 올라 인근 공군 부대 활주로로 다시 이동해야 합니다.
◀브 릿 지▶
"이처럼 동네공항으로 전락했던 원주공항이 내년부터 본격적인 리모델링에 들어가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한국공항공사는 74억원을 들여 여객청사를 새단장하고 노후된 편의시설을 교체하기로 했습니다.
관리동과 주차빌딩도 새로 지을 계획입니다.
[인터뷰]
"그동안 시설투자가 제대로 된 적이 없기 때문에, 많은 예산을 들여서 청사 내부와 외부, 편의시설 위주로 대규모 개선 사업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불만이 가장 큰 제주노선 운항시간도,
주 3회 오전에 출발하는 항공편을 신설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용객이 꾸준히 늘고 있는 저가 항공사 유치는 공항의 시설 여건과 비용 문제 등으로 어려울 전망입니다.
G1뉴스 최유찬입니다.
최유찬 기자 cyc0205@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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