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달 도내에서 처음으로 9시 등교를 시작한 강릉 중학교 구성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율곡중학교는 9시 등교를 도입한 뒤 한달을 맞아 조사를 벌인 결과,
학생은 82.1%, 학부모는 83.7%, 교사는 84%가 만족한다고 답했다고 밝혔습니다.

"만족한다"고 답한 응답자 대부분은 '수면이 늘었다', '아침 밥을 먹을 수 있다'는 점을 높게 평가했습니다.

하지만 일부에선 부모가 먼저 출근하고 학생이 나중에 등교할 수 밖에 없다는 불만도 나와 개선책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