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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 인삼 대량 절도범 '덜미' R
2014-11-24
정동원 기자 [ MESSIAH@g1tv.co.kr ]
[앵커]
한 마을에서만 집중적으로 인삼을 훔친 간 큰 3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인적이 드물어 들킬 걱정이 적은데다, 훔친 인삼이 예상 밖으로 돈이 되자, 아예 대놓고 절도행각을 벌였습니다.
보도에 정동원 기잡니다.
[리포터]
홍천의 한 인삼밭.
밭이랑 곳곳에 뽑힌 인삼이 널브러져 있습니다.
[인터뷰]
"6년근 캘 때까지 비워둬야 해요. 지금 새로 심어도 나지도 않고, 또 년근 차이가 나기 때문에 심어도 안되고. 그냥 빈밭으로 둬야해요"
인근의 또 다른 밭도 사정은 마찬가지.
하루 밤새 5년근 인삼 8천 뿌리를 도둑맞았습니다.
◀브릿지▶
"대부분의 인삼밭은 지역이 워낙 넓은데다 구조물이 미로처럼 설치돼 있어 범죄에 취약할 수 밖에 없습니다"
이같은 절도 행각을 벌인 건 37살 김모씨.
차가 없던 김씨는 처음엔 버스를 타고 다니며 자루에 몇 뿌리씩 담아 가지고 나오다, 생각보다 돈이 되자 지인한테 아예 차를 빌려 한꺼번에 수천 뿌리를 훔쳤습니다.
지난 1일부터 18일까지 훔친 인삼만 만 4천 200뿌리.
훔친 인삼은 삼계탕집과 약초 판매점에 헐값에 넘겨졌습니다.
[인터뷰]
"범행을 하면서 점점 대범해지기 시작해 인삼밭 주변에서 소주 하고 안주를 먹어가면서 일을 해 주변 사람들의 의심을 따돌리기도 했습니다"
경찰은 절도 혐의로 김씨를 구속하고, 차량을 빌려준 47살 서모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G1뉴스 정동원입니다.
한 마을에서만 집중적으로 인삼을 훔친 간 큰 3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인적이 드물어 들킬 걱정이 적은데다, 훔친 인삼이 예상 밖으로 돈이 되자, 아예 대놓고 절도행각을 벌였습니다.
보도에 정동원 기잡니다.
[리포터]
홍천의 한 인삼밭.
밭이랑 곳곳에 뽑힌 인삼이 널브러져 있습니다.
[인터뷰]
"6년근 캘 때까지 비워둬야 해요. 지금 새로 심어도 나지도 않고, 또 년근 차이가 나기 때문에 심어도 안되고. 그냥 빈밭으로 둬야해요"
인근의 또 다른 밭도 사정은 마찬가지.
하루 밤새 5년근 인삼 8천 뿌리를 도둑맞았습니다.
◀브릿지▶
"대부분의 인삼밭은 지역이 워낙 넓은데다 구조물이 미로처럼 설치돼 있어 범죄에 취약할 수 밖에 없습니다"
이같은 절도 행각을 벌인 건 37살 김모씨.
차가 없던 김씨는 처음엔 버스를 타고 다니며 자루에 몇 뿌리씩 담아 가지고 나오다, 생각보다 돈이 되자 지인한테 아예 차를 빌려 한꺼번에 수천 뿌리를 훔쳤습니다.
지난 1일부터 18일까지 훔친 인삼만 만 4천 200뿌리.
훔친 인삼은 삼계탕집과 약초 판매점에 헐값에 넘겨졌습니다.
[인터뷰]
"범행을 하면서 점점 대범해지기 시작해 인삼밭 주변에서 소주 하고 안주를 먹어가면서 일을 해 주변 사람들의 의심을 따돌리기도 했습니다"
경찰은 절도 혐의로 김씨를 구속하고, 차량을 빌려준 47살 서모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G1뉴스 정동원입니다.
정동원 기자 MESSIAH@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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