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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P 앵멘> 강릉 경포, 숙박 인프라 '확충' R
[앵커]
동해안 대표 관광지인 강릉 경포의 고질적인 문제 가운데 하나가, 가족 단위 관광객이 머물 숙박 시설이 턱없이 부족하다는 건데요.

동계올림픽 유치를 계기로, 콘도 증축과 특급 호텔 조기 완공에 이어, 또 하나의 대규모 호텔 건립도 추진되고 있습니다.

내년 피서철엔 숙박난이 크게 해소될 전망입니다. 이종우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터]
200백 여실을 갖춘 강릉 경포의 한 콘돕니다.

콘도 부지 안에선 또 다른 건물 증축 공사가 한창입니다.

지상 9층 규모로, 객실 77개가 들어서게 됩니다.

내년 5월 완공돼, 여름 성수기 전부터 피서객들을 맞을 계획입니다.

[인터뷰]
"그동안 피서철 객실이 부족했는데 완공되면 좀 여유가 생길 것으로 예상됩니다"

인근에선 호텔 공사가 진행중입니다.

지난 2012년 철거됐던 현대호텔 자리에 지하 3층, 지상 15층 규모의 특급호텔이 내년 상반기까지 신축될 예정입니다.



"추가로 대형 호텔 건립이 추진되면서 숙박 인프라가 개선될 것으로 보입니다."

경포호수와 해변 사이, 만 2천 제곱미터 부지가 최근 한 개발업체에 낙찰됐습니다.

해당 업체는 호텔 건축을 위해 강릉시에 TF팀 구성을 요청하는 등 사업 추진에 적극적입니다.

[인터뷰]
"공매받은 업체가 특구내 호텔을 짓기로 해 관련 인허가 등 행정에서 최대한 지원하겠습니다"

강릉 경포가 올림픽 유치를 계기로, 부족했던 숙박 인프라를 대거 확충하고 있습니다.
G1뉴스 이종웁니다.
이종우 기자 jongdal@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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