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가 사학 비리 문제와 관련해, 국정감사에서 증인 출석을 요구받고도 불출석한 김문기 상지대 총장을 형사 고발하기로 했습니다.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오늘 전체회의를 열고, '2014년도 국정감사 증인에 대한 형사 고발의 건'을 의결하고, 중국 출장 등을 이유로 국정감사에 불출석한 김 총장을 형사 고발한다고 밝혔습니다.

김 총장은 지난 10월, 국감 증인으로 채택됐지만, 두 차례 출석을 거부했으며, 교문위의 동행명령장 발부에도 응하지 않았습니다.